'박사모' 활동한다는 이유로 명절날 가족들이랑 싸웠었읍니다.

[망원탕츄루]

늦었지만... 박사모 가족분들... 명절은 잘 지내셨나요??

가족들 다 모이면 으레 나오는게 정치이야기 아니겠습니까??

저희집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명절날 가족들 다 모였는데....

가족들 대부분이 탄핵 찬성하는데 제가 반대를 하다보니

결국 제가 박사모활동을 한다는걸 알게되었고

왜 독재자와 그 딸을 옹호하냐는 소리까지 들었었읍니다.

그때 확~ 천불이 났지만, 여기서 소리지르면 결국 지는거라 생각해

잠시 머리를 식히고 천천히 국가관에 대한 논쟁을 이어갔습니다.

특히 국가관에 대해 충돌이있을때

저는 이렇게 정리해서 가족들에게 이야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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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고 모든 권력은 국민에게서 나오고 자유는 소중하다고

네가 말하는데 그렇다...... 네 말은 맞는말이다.

하지만,

국민들의 대부분은 어리석기에 스스로 역사의 주체로써

근본적인 요구와 이해관계를 모른다.

때문에 이 중심을 잡기위한 위대한 지도자가 필요한것이다.
위대한 지도자의 지도를 받았을 때만이 국민들은

자신의 이익과 요구를 실현하기 위한 의식을 발휘한다.

그래서 내가 박사모활동을 하는거고

박정희각화와 박근혜각하를 존경하는 이유다.

......................

이렇게 이야기 하니

어느정도 가족들도 진정하고 제 이야기를 경청하더군요.

결국 설득하는건 실패했지만

그래도 제 이야기를 들어주고 인정해주는 것으로도 큰 성과라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은

어째서 박사모로 활동하시는지... 생각해보셨습니까?? 

아마 여러분들의 생각과 저의 생각은 크게 다르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영동댁]

40대 딸이 있는데 이념이 틀려 얘기하다 말았네요
기르고 가르치고 정신 없이 살다 보니 나라에대해
알려주지 못한 죄가 큽니다

[흐르는대로]

똑소리 납니다~

[영동댁]

그때당시 밀가루를 풀어 죽을 먹는데 그것도 없어서 굶는 사람이 시골에선 많았어요
공부란 꿈도 못꾸고요
새마을 운동후로 시골에 전기가 들어오고 일거리가 생기니삶이
좀수월해서 먹는것이 해결되고
배워야 산다라고 박정희 대통령이 무상으로 공부의 길을 열어 줘서 공부들 하게 되었구요
저는 해방둥이라 해방둥이들은
중학교 수업료를 매월 한달씩 낼수 있어서4~5년 선배들도
우리와같이 학업을 이어 갔지요
아마 문맹인 사람이 가장슬펐을거예요
저희는 그냥밥만 먹을수 있었는데 박대통령님덕에
공부를 시작 했지요
은혜를 모르면 어른들이 짐수만도 옷하다라고 하듯이
하늘같은 은혜였구요
대통령님 은혜를 잊지 못합니다

[한밭]

영동댁님 공감 합니다!
오늘 둘째딸이애들 데리고와 저녁먹어면서 나 박사모 한다고 화를 내네요!
직장 생활 하느라 바쁘게 두 딸을 키웟고 어머니 모신다고 10년 너싱홈 원장 하다 보니 두 딸들이 결혼해
제대로 얘기 못했더니
지금은 네 손자 키우느라 딸들과 얘기 못했더니
오늘은 화가나 손자들도 보기 싫으네요!
누구 때문에 이렇게 살고 있는데!
박사모 데모도 못가고 시간나면 손자 봐 주고 반찬 해주는 엄마에게 고맙다고는 못할 망정 내가 왜 박사모 하는데
우리 손자 대한민국 국민 되어 세계에서 일등 국민되라고 중국이나 일본이 꼼짝 못하게

[망원탕츄루]

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