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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창조, 창조의 완성인가 부수적인 창조물인가 ?

작성자eule| 작성시간07.08.05| 조회수368|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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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장아름 작성시간08.10.05 수업시간에 배웠던 내용들이 나와있어서 좀 더 친숙하게 느껴졌습니다. 특히 남성의 갈비뼈에서 나온 이브의 탄생을 남성의 동반자로써 해석 된다는 내용이 인상적이고 저는 그 말에 동의 합니다^^. 성서 속의 내용도 언제나 시대가 변하면서 많은 것이 달라 지 듯이다른 해석들이 등장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현대사회만큼 여성의 위상이 높지 않았을 때는 교회는 여성을 남성의 부속물로써 생각을 했었는데 지금과 같이 여성들의 사회적 지위가 높아짐에 따라서 여성은 남성의 동반자라는 인식이 널리 해석되고 있다는 것이 흥미로웠습니다. 아마 시간이 더욱 흐른다면 성서에 대한 새로운 해석이 등장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작성자 이슬린 작성시간08.10.06 수업시간에 배웠던 내용을 다시 복습하는 기분이었습니다. 수업시간에는 생각해보지 못했던 것을 위 글을 읽으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브의 탄생에 대해서 깊이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았는데 이번 수업시간과 과제를 통해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된것 같습니다. 목사님들과 여러 주위사람들이 성경에는 여자를 무시하고 천시만 한다고 저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그것도 해석에 따른 차이같습니다. 글 하단부에 보면 여성의 탄생이 하나님의 창조의 완성이라는 글을 읽으면서 성서에 대한 해석은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읽느냐에 따라 해석이 무궁무진 할 것이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새로운 사고를 하게 되는 좋은 과제였습니다^^
  • 작성자 문하은 작성시간08.10.06 교수님께서 수업시간에 던지셨던 질문의 답이 여기 나와있어 명쾌하게 답을 얻었습니다. '왜 남자는 여자보다 갈비뼈가 하나 더 작아야하는데 그렇지 않은가'에 대한 질문도 제가 어렸을 때부터 궁금했었던 것이였는데 획득형질때문이라는 답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왜 하필 그 많은 것들 중에서 갈비뼈인가'라는 질문도 한번쯤 해봤던 질문이었는데, 저런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지 차마몰랐습니다. 여성이 하나님과 인간사이의 교회를 의미한다는 대목은 깊은 인상을 주었습니다. 전에 다빈치코드라는 책을 읽었었는데, 그 책에서 여성이 의미하는 상징적인 코드를 읽었던 것이 기억이 났습니다.좋은과제였습니다^^
  • 작성자 김나연 작성시간08.10.06 저도 성경에 나온 창조에 대해 얘기할 때마다 많은 사람들이 해석하는 것처럼 하나님은 남성을 위해 여성을 창조한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었습니다. 이 글을 읽으니 궁금했던 것이 많이 풀렸네요. 이브가 아담의 갈비뼈를 하나 빼서 만들어졌는데 어째서 여자와 남자의 갈비뼈 수가 똑같은가도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사실이었다는 점과 갈비뼈로 이브를 만든 것도 아담의 동반자로써 옆구리에서 태어나게 하기 위함이었다는 점이 인상깊었습니다. 옛날에는 여성이 남성에게 하찮게 여겨져 왔지만 요즘은 여성의 역할도 점점 늘어가는 가운데 이러한 해석이 현시대에 맞는 것 같습니다.
  • 작성자 김예주 작성시간08.10.07 마지막 부분은 정말 명쾌한 해석 같습니다.^^ 사실 성경에서도 그렇고 어디서든 여성을 부정적으로 표현해서, 남성들이 세계를 주도했었다는 것을 뼈져리게 느낄 때가 많습니다. 그러면서도 그렇게 굳혀진 인식에 저도 한 몫씩 거들곤 한다는 느낌을 가끔 받습니다. 하지만, 이런식으로 새롭게 해석할 수도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습니다! 교수님께서 수업시간에 '남성의 질투' 에 대한 말씀을 하실 때 정말 공감이 갔습니다. 어느 한쪽에 편파적인 평을 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봅니다. 그런 점에서, 물론 역할의 차이는 있지만, 아담이 이브에게 죄를 미루었듯이, 이브도 뱀에게 죄를 미룬 모습 역시 인간의 본성이 아닐까 싶습니다.
  • 작성자 박보연 작성시간08.10.07 저도 교수님의 분석에 동의하고 싶습니다. 전공수업에서 그리스 로마 신화에 대해서 배우고 있는데 그 신화 속에서는 여성을 남성들을 괴롭히기 위해서 생긴 존재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같은 신화적 구조를 가지고 있는 성서에서는 비록 표면적으로 분석이 되어있진 않지만 이렇게 여성을 남성의 동반자로써 동등한 존재로 해석할 수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오히려 남성의 갈비뼈로 만들어졌다기에 그리스 로마 신화의 여성보다 더 하찮은 존재로 해석될 줄 알았는데 이런식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는 것이 놀라웠습니다.
  • 작성자 장미혜 작성시간08.10.07 대부분의 신화나 종교에서 여성을 폄하하는 것은 인류의 역사는 남성중심이였기에, 남성중심의 사고가 반영된 것 이라고 배웠고 저는 그것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수용해왔습니다. 그래서 여성이 남성의 어떤 대상이 아닌 하나의 주체로써, 남성을 인간으로 완전하게 해주는 존재라는 해석은 색다른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남성의 갈비뼈로 여성을 창조했다는 주장은 과학적으로 뒷받침할만한 근거가 없다고 생각해왔는데, 획득형질 이론의 부정을 통해 이 주장을 내세울 수 있다는 점도 흥미로웠습니다. 제가 사실이라고 믿었던 생각들이 진짜가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기분이 묘하기도 합니다. 시간이 흘러 기존 질서나
  • 작성자 장미혜 작성시간08.10.07 사실을 깨뜨릴 사상이 등장한다면, 성서나 종교를 보는 제 관점도 변할 수 있고 다른 해석들도 생길 것 같습니다. 어떤 정보나 지식을 습득할 때, 무조건적으로 수용하기보다 왜? 라는 의문을 갖고 분석하고 비판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 깨닫게 해주는 글이었습니다.
  • 작성자 하늘^^ 작성시간08.10.07 교수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시대에 따라 성서 내용의 해석이 달라 질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여자가 남자의 갈비뼈에서 탄생한 것, 즉 남자의 일부분에 포함된 존재라는 것은 남성 중심의 사회에서 해석 될 수 있는 것이었으나 지금 현재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세상에서는 여성들의 지위가 많이 상승함으로써 성서의 그러한 내용도 위에서 교수님께서 말씀하신 것과 같은 해석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물론 저 역시 여자이기 때문에 여성의 탄생이라는 거룩한 사실을 단지 남자의 갈비뼈 하나라는 사실보다는 하나님의 창조를 완성하고 남성을 인간으로서 완전하게 해주는 중요한 존재로 탄생되었다는 쪽으로 손을 들 것입니다^^
  • 작성자 20080706 작성시간08.10.07 저는 솔직히 신문이나 학교 수업을 들을 때 전달자의 관점 말곤 제 생각이 없는 편입니다. 저번 수업시간 역시 마찬가지로 수업 내용만 이해할 뿐 교수님의 물음에는 하나도 대답할 수 없었고, 교수님의 설명에 '역시 여자는 부수적인 존재인가' 라는 자신 없는 단정까지 내릴 뻔 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반론, 근거를 낼 수도 있다는 사실에 놀라웠습니다. 여성은 '갈비뼈'와 같은 부수적인 존재가 아니라 '갈비뼈'처럼 대등한 존재라는 점, 이브가 건넨 사과를 그녀의 잘못보다는 아담의 비겁함에 초점을 맞추는 등 전세계의 공통서 성서도 이렇게 다양한 관점에서 해석될 수 있다는 것에 놀랐습니
  • 작성자 남보라 작성시간08.10.07 수업 시간에 품었던 궁금증이 풀어지는 내용이었습니다. 성경이나 신화같은 이야기에서 보면 여성의 잘못으로 일어난 이야기들이 많았기에 여성으로써 살짝 미안하기도 했었는데요, 재미있는 해석이었던 것 같습니다. 내용을 읽고 생각해 보니 옛날엔 남성위주의 삶이었지만, 남성 혼자로써는 살기에 너무나도 부족하고 힘들었었기 때문에 여성을 약간의 재미와 풍자(?)를 들여 이야기 한게 아닐까 싶네요. 여성이 정말 부수적인 존개가 아니라 공생하는 존재임을 재차 확인하는 글이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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