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이야기가 하고 싶단 마음에 새벽에 글을 씁니다.
저도 이번에 참여하신 현수님의 이야기에 연루된 두 여인 중의 한 여인의 등살(?)에 못이겨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생각지도 않게 쓰게 된 저의 이야기라서 처음엔 마치 민낯을 보인듯한 민망함에 아주 잠깐 후회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나날이 한 분 한 분 올리시는 탁구이야기를 읽으며 정말 가슴이 따뜻해져 왔습니다.
공감하시겠지만 살면서 한번씩 사람을 겉만 보고 판단하면 안된단 깨달음이 올 때가 있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역시나 같은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이번에 응모하신 글들을 읽으며 가슴이 따뜻해지다 못해 벅찰 정도의 기쁨과 행복을 느꼈습니다.
모두 다 겉만 보고 판단할 수 없는, 내면이 아름다우신 분들이 어찌그리 많은지요.
우리가 겉만 보곤 알 수 없었던 사연과 아픔들을 저마다 간직하고 계시다고 느꼈습니다.
하지만 저를 비롯한 그런 분들이 탁구라는 운동을 통해 마음이,혹은 건강이 상당부분 치유 됐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얻은 것이 정말 많습니다.
같이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눈다는 것이 어느 한 쪽이 아닌 서로에게 미약하나마 힘을 주고 사랑을 나눠주는 것이란 걸,
같은 주제로 서로 공감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가슴 따뜻해지고 행복한 일이라는 걸요.
너무나 행복합니다.
너무나 따뜻합니다.
이번에 참여하지 못하셨던 분들 다음 기회엔 꼭 참여해 보시라고 강권하고 싶습니다.
그 속에 들어오셔서 저와 같은 행복을 느껴보시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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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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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은하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7.12.19 깃도리^^ 저...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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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꼬맹이^^ 작성시간 17.12.19 깃도리^^ 더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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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은하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7.12.19 꼬맹이^^ 해버 나이스 데이ㅎㅎ
영어 안쓰기 넘 힘들다^^ -
작성자열공 작성시간 17.12.18 따뜻하고 행복한마음
동감입니다요
은하수님의 긍정적이고 맑은영혼으로 바라보았기에
더욱더 그리느꼈을듯합니다
근디북은 멀까요?ㅎㅇㅎ
수소문해봐야 겠네요
우쨌든 빠이띵하시구요~~^^ -
답댓글 작성자은하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7.12.18 아시려고 하지 마세요 알면 다치세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