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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론] 박경석 에세이 '정의와 불의' - 문학평론가 송하섭

작성자박경석| 작성시간23.01.31| 조회수419|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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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박경석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2.07
    내가 1959년, 현역 장교 시절 필명 韓史郞으로 등단 이래 2022년 2월까지 62년이 지난 오늘. 이렇게 구체적으로 문학평을 받아본 적이 없었다. 특히 너무나 평론 내용이 정확히 정곡을 찌른다. 때로는 과찬의 글에 눈을 감고 과거 집필과정을 회상했다. 피맺힌 '大長程'이었다. 정치 군인과 싸워가며 군인 정치 청산을 위해 글을 썼다. 특히 일본군 출신 장군들의 軍史 왜곡은 심각한 수준이었다. 그들이 주는 명예와 달콤한 과자를 뿌리치느라 죽음의 언저리를 맴돌았다. 그래서 일단 그 목표에 접근 했다.
    이 과정의 피로가 송하섭 평론가의 평론으로 흔쾌히 사라짐을 느꼈다. "고맙습니다. 내 문학 분야 '가보'로 보존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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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박경석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2.07
    1950년 6월 1일, 4년제 정규 육사 입교 후 귀향 전까지 그 긴 세월, 고향을 찾아 문인들과의 담소는 물론 벗들과의 교류가 없었다.
    나의 불찰이었지만 바쁜 일정의 계속 때문이었다. 광인에 가까울 정도로 '大長程'을 설정, 군대 일과표대로 집필에 몰입했다.
    물론 가정은 풍비박산이 되었고 의인을 만나 작업을 이어갈 수 있었다. 내 '미침'에 공감한 의인의 출현 때문에 '미친짓'은 계속되었다.
    건강 유지는 금연 금주로부터 시작해 군 일과표를 따르며 하루 1시간의 운동은 단 하루 빠지는 일이 없었다.
    九旬은 지났지만 기저질환 없이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
    물론 '盡人事待天命' 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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