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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기사]]전교조 전(前)·현(現)집행부 갈등

작성자애니그마|작성시간09.06.09|조회수87 목록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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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9.06.09 03:09

정진화 전9前)위원장 제명놓고 격렬한 사이버 비난전

"정진화 전 위원장 및 전 간부 2명에 대한 부당한 징계가 철회될 때까지 전교조를 탈퇴합니다."(5월 11일 조합원 김○○)

"가해자들은 부디 재심을 신청하지 않고 자숙하며 반성하는 계기로 삼고 제명을 받아들이십시오."(6월 2일 조합원 팔랑)

전교조 집행부가 민주노총 성폭력 은폐에 가담한 혐의로 4월 22일 정진화 전 위원장을 제명한 뒤 전교조 홈페이지 '조합원 마당'에선 정 전 위원장 지지파와 현 집행부 지지파 간에 격렬한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전교조 내부 공방은 정 전 위원장이 5월 8일 '조합원 마당'에 '조합원 선생님께 올리는 글'이란 소명(疏明)의 글을 올리면서 시작됐다. 현 집행부는 즉각 정 전 위원장 글을 본인 동의 없이 숨겼고, 이후 양측 지지자 간에 격렬한 공방이 이어졌다. 정 전 위원장은 이 글에서 자신에 대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정 전 위원장은 "2차 가해 또는 성폭력사건에 대한 조직적 은폐를 조장한 것으로 규정하여 법적 책임을 묻는 피해자 대리인 기자회견(2월 5일), 민주노총 진상규명특별위원회 기자회견(3월 13일), 민주노총 중앙집행위원회 결과(3월 19일), 전교조 성폭력징계위원회 결과(4월 22일)는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밝혔다.

그는 "더 이상 침묵 속에 물러나 있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제명 결정에 대한 재심(再審)을 청구할 뜻을 내비쳤다.

전교조는 이 글이 올라온 당일 조합원들이 볼 수 없도록 '숨김' 처리했다. 그러자 정 전 위원장은 "조합원을 돈 내는 대상이 아니라 주인이라고 생각한다면…(글을 복원해야 한다)"고 반발했다. 이후 공방은 전교조 전 위원장과 현 위원장 지지 세력 간의 갈등 양상으로 번졌다.

정 전 위원장의 글이 사라진 이후 지난 8일까지 조합원 마당에 올라온 글 270여건 가운데 60여건은 정 전 위원장 제명에 관한 찬반 입장의 글들이다. 정 전 위원장 제명에 대한 의견은 팽팽히 엇갈리고 있다.

양측은 제명문제를 둘러싼 공방을 벌이면서 정진후 현 위원장의 사퇴 논란까지 벌이고 있다. 정 전 위원장 지지 조합원들은 "사건 봉합을 위해 애꿎은 사람들을 가해자로 모는 것은 선의의 피해자를 만드는 길이다"는 등의 글을 올렸다.

이에 대해 정진후 현 위원장 지지파는 "이들(반대파)은 지난 시절부터 틈만 나면 자파의 위원장이 아니면 틈틈이 사퇴를 외쳐 왔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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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 기사가 눈에 띄었던 이유는..

중간에 성향분석 도표 보면..

전교조 애네들 아직도 NL VS PD 사상투쟁 하고 있는 거냐?

도대체 그게 언제적 애기인데..

21세기도 10년은 지난 아직까지 사상투쟁을 하고..편을 가르냐?

니들은 그렇게도 영원히 운동권이고 싶은 거임?

아무리 세상 물정에 어두운 교사라도 말이다..

우리 친구들끼리 하는 말로...자궁이 답답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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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Euphemism | 작성시간 09.06.09 고인물을 터놓으면 새로운 물이 들어오지만 그것도 잠시 막아놓으면 그새 고인물이 되어버리죠. 그렇다고해서 현재의 고인물을 '구관이 명관'이라는 논제로 지지해버리면 아예 썩은 물이 되어버립니다. 일정 기간에 한번씩 고인물을 터 주어야죠. 그래서 선거란 것도 일정기간에 한번씩 하는거고, 국민소환제라는 것도 좀 더 활성화될 필요가 있는거죠.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담그면 결국엔 구더기라도 먹어야 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철팸]steellee2 | 작성시간 09.06.09 노동계는 예전부터 썩은물이 많습니다. 노동귀족이란 말이 어색하지 않을정도죠. 겉으로는 "자본탄압"이니 뭐이니 하면서 지들은 향응에 뒷돈받고 취직시켜주고...지네회사 노조원 발언도 "금속노조 집행위"란 미명하에 지들뜻이랑 안맞으면 다 깔아뭉개고...이미 그런모습이 그리 낮선 모습이 아닙니다.ㅇㅇ
  • 답댓글 작성자애니그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9.06.09 가장 재밌는 건 기아차.현대차 대를 이어 취직.골품제죠..아버지 생산직 정년퇴직 하면 아들이 대를 이어 입사..ㅋㅋㅋ...이건 뭐 양심은 어따 팔아먹었는지..오죽하면 대기업노조가 사회악이란 소리도 나오겠음
  • 답댓글 작성자草上飛 | 작성시간 09.06.09 우리 장인..(8순 입니다).... 선거때만 되면 무조건 기득권 내지는 있는 사람을 찍습니다.. 한 번은 조심스럽게 여쭈어 봤습죠.. "아버님은 특정 정당을 지지하는 것 같지는 않고, 때때로 바뀝니다. 어떤 기준으로..?" 장인 어른 왈 " 선거를 안 할 순 없고, 어차피 이넘이 되든 저넘이 되든 해먹는 건 같은데... 그래도 있는 넘이 덜 해쳐 먹을 것 같아서 있는 넘 찍어 준다..."ㅎㅎㅎ
  • 답댓글 작성자Euphemism | 작성시간 09.06.09 내 적의 적은 동지와 같다고, 보통 코드원이 삽질하는데에 나서서 비판하는 사람들이 애국자인양 비춰지는 현실에서 생각해보면 비단 노동계뿐만이 아니라 다른분야도 마찬가지죠. 서로가 알면서도 다들 눈감아주니, 대한민국은 아마도 모두가 다 범인이라도 봐도 무방할 겁니다. ㅎㅎ ;; 믿는건 좋은데, 필요이상으로 모든 결정권을 넘겨줘버리고 감시를 안하는 이 시스템이 원인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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