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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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R e f r e s h 작성시간09.07.14 아무래도 영업이라는게 몸으로 부딪쳐야 되는 분야고 사람 상대해야되는 분야라서 온갖 고생과 더러운 꼴 다보는 그런 고단한 분야로 생각되서 그런거 같애. 난 인사 찍었거든. 확실이 영업이 잘 아는 분들은 자기실력에 따라 치고올라가기 좋은 분야라고 자기하는만큼 돌아온다고 하긴 한느데 역시 우리나라 젊은애들이 난 그래도 편한거 이런 분위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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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HANEL N˚5 작성시간09.07.14 그거야 아저씨가 씨이오니까.ㅇㅇ 저기에 그냥 묻지도 않고 따지지도 않는 월급쟁이. 있었으면 내 세컨닉 이백칠십다섯개를 다 동원 해서 투표 했겠음.ㄲㄲ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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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니콜SKSD 작성시간09.07.14 그러면 영업은 구체적으로 뭐하는건지 알려주실수없나요..? 남는시간에 명함에 사탕박아서 돌리고 정수기나 보험 팔러다니는거밖에 생각이 안나서.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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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애니그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09.07.14 이런 거죠..친구 하나는 국내 대기업에 컴퓨터 공급하는 모 외국회사 영업이사입니다..클라이언트 접대하고 주말이면 골프 쳐주고 평상 시 인간관계 돈독히 하는 게 일입니다..룸싸롱 가선 그쪽 회사 임원들한테 이런다네요..에이 형?이번에 회사 컴퓨터 교체하면 팔아 줄 거지?응? 이 친구 밑으로 직원 들 여럿 있습니다..이 친구의 실적은 밑에 직원들 영업 한 거 합산입니다..자기가 평상시에 길 다 닦아놓고 실적은 밑에 직원 들 앞으로 잡히지요..즉 그 밑에 직원은 뒤치닥거리만 잘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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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草上飛 작성시간09.07.14 저도 이 투표봤는데, 재무/회계, 영업/마케팅을 나누면서 생산(관리), 품질, 구매, 물류, 전산 등의 구분은 없었습니다. 우선, 인사는 대부분의 대기업은 자기 사업부에서 이루어집니다. 인사팀은 인사에 필요한 경력, 상벌 등을 챙깁니다. 총무랑 별 다를 일이 없지요..회사에 필요한 인재상을 공급하는 인사기획 업무가 있긴 하지만,, 일과성입니다.. 다음 인기가 재무인 것 같은데, 재무와 회계가 사실상 기업에서는 별 차이도 없고, 왔다 갔다 합니다... 경영기획이 인기인 것은 드라마를 너무 많이 본 탓입니다. 맹세하건데, TV에서처럼 기획하는 회사는 없습니다. 기획은 좀 심하게 이야기하면 노가다이고 일반적으로는 화류계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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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草上飛 작성시간09.07.14 화려하게 보이지만, 수명이 짧고, 번역/자료수집 등이 대부분의 업무이기 때문입니다. 기획 없는 조직은 있어도 회계, 총무 없는 조직은 없습니다. 왜 가장 필요한 업무의 선호도가 낮은 지 모르겠습니다. 애니그마님 말씀처럼 대기업의 영업은 System이나 브랜드가 하는 것입니다. 영업사원은 사람관리나 영업 컨설팅으로 보시면 됩니다. 회사는 돈을 버는 조직입니다. 돈을 벌기 위해서는 물건(제품, 서비스)을 잘 만들어 (R&D, 생산, 품질) 잘 팔아야(마케팅, 영업) 됩니다. 이 것이 회사의 main stream 입니다. 저는 다시 회사와 직종을 선택할 수 있으면 기술영업직을 택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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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草上飛 작성시간09.07.15 기술 영업 : 예를 들면 전자과 출신이 휴대폰 파는 거, 기계 엔지니어가 자동차 파는 거.... 기술적 배경을 가지고 영업을 하므로 고개에 대한 appeal 의 감도가 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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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그냥~ 작성시간09.07.14 ㅇㅇ 애들이 너무 영업을 너무 우습게 보는 경향이 있어요. 영업이 얼마나 중요한 파트인데...사실 영업하면 세일즈맨-정수기 팔고 보험 영업하고 자동차 파는 사람 - 뭐 이런 인식이 너무 뿌리깊게 박혀있는 사회라서 어쩔 수 없긴 하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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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inter 작성시간09.07.15 흠...친형 토건 본사 영업팀인데요...사실 중요한 입찰이 걸린 직접접대는 최소 상대 서기관이상(공직자)와 임원분들끼리 합니다...그리고 본사 영업팀에 인문계출신 없냐고 물어봤더니, 없다고 하더군요...그때서야 저는 인문계가 할수없는 기술영업의 개념을 깨달았죠...게다가 영업이야말로 당장 실적이 드러나니, 현장보단 돈이 적어서 그렇지 승진이랑 성과급이 좋다고 하더군요...물론 현장도 건설계에선 필수지만...여튼 무식한 문과인 제입장에선 기술영업이 안정적이고, 승진잘되고 좋아보이더군요...갈수가 없어서 부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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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애니그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09.07.15 글구 말이야..영업이 좋은게..그 전날 회사 입사동기들하고 술 퍼 마시다 밤 새 풀코스 돌잖아?룸까지 말이야..다음 날 아침에 눈 빨개서 회사 나와도 우리는 자리 지키느라 죽을 맛인데..영업부에 동기 놈 찾아 가 보면 없음..OOO 어디 갔어요?물어보면 거래처 나가셨는데요..씹알 놈 전화 해 보면 싸우나 크리..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