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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草上飛 작성시간09.10.21 SM7이 3000 넘고, TG도 옵션 조금만 붙이면 3000 넘는데, 옵션을 따져 봐야겠지만, 캠리 2.5가 3490이라... 현대차 이제 긴장해야겠는데요..나는 캠리 살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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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uphemism 작성시간09.10.21 아직은 국내의 자동차 시장이 비록 국산차와 외제차가 비슷한 가격대일지라도 구매자의 성향이 갈리기 때문에 서로 판매량에 영향이 없었다는 주장이 관련 업계에서 꾸준히 제기되고 있었는데요. 이번에는 어떻게 판도가 변해갈런지.. 궁금하네요. 근데 SM7(2.3)은 솔직히 껍데기만 잘 치장한 비싼차라 별 메리트가 없어 보입니다. 물론 이미지 좋아라하시는 분들에게는 매력적이라고 하더군요. 제 생각에는 도요타가 방향키를 잘 잡은 것 같습니다. 비슷한 가격대로 외제보다는 국산차를 선택하는 사람들의 상당수가 A/S를 비롯한 정기적인 부품교환문제를 그 이유로 들더군요. 우리로서는 선택의 폭이 넓어지니 당분간은 좀더 지켜봐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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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Euphemism 작성시간09.10.23 캠리(2.5)와 비교할때는 소나타도 2.4로 비교해야죠. 현재 yf 소나타 2.0의 최고급트림의 가격이 3천만원 넘어가는데, 과연 2.4는 어느정도나 할까요. 여기에서 현대가 2.4의 출시를 내년으로 미룰 수 밖에 없는 고민이 묻어납니다. 지금 속속들이 외제차 상륙이 시도되고 있는 와중에 가격과 부품문제로 인한 활로의 모색은 현재 내부적으로 상당히 치열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또 원가를 낮춘답시고 하청업체를 조짐으로 인해 부품의 불량화를 초래하지나 않을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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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Euphemism 작성시간09.10.23 완전 풀옵션은 아니죠. 다만 한국차보다는 기본적으로 사양장치가 많이 달려서 나오는 편입니다. 판매자들은 항상 소비자들이 완벽한 조건하에서 비교대조하기를 원치 않거든요. 그러니 어설프게 이것저것 달아놓은 상태에서 엔진도 조금씩 다르게 나가는 것이고요. 우선적으로 가장 먼저 타격을 받게 될 차들은 다름아닌 외제차로서 아마도 알티마, 어코드 그리고 골프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젊은 고소득층이나 중장년층 중에서 소속(가령 회사내 지위나 공무원의 경우)에 얽매이는 사람들은 여전히 국산으로 눈을 돌리겠죠. 아마 이래저래 머리굴리느라 정신없는 현기차일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