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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를 목표로 공부하고자하는데 너무 막연해요!!

작성자힘내자고| 작성시간09.03.08| 조회수137|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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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wise up 작성시간09.03.08 내가 잘 아는 건 아니지만... 굳이 언론계로 가려는 뚜렷한 사명이 있으심? 솔직히 말해서 언론은 3D인 거 알고 있겠지? 언론인들 보면 나중에 위암, 간암으로 숨지는 게 사인 1위일 정도... 정말 사명감이 없으면, 매너리즘에 빠져서 결국 나이는 늦었고 이직은 안돼 에휴... 어쩔 수 없이 일해야지 이렇게 될 수 밖에 없심. 군대 가기 전에 대학 방송국이나 신문사에서 뛰었다면 조금이나마 알 수 있었을 것 같은데.
  • 작성자 wise up 작성시간09.03.08 언론사 공부는 일단 신방 복수전공을 한다면, 대학 내 언론고시반에 지원할 자격을 얻을 수 있을 것임. 대학본부 내지 신방전공에서 지원하는 고시반임. 여기서 정보를 얻는 게 가장 손쉽고 빠른 길일 듯. 두 번째로는 도처에 널려 있는 언론사 스터디 그룹을 찾아가는 것. 물론 언론인 배출을 많이 한 스터디 그룹의 경우 그냥그런 스펙의 사람은 받아들이지 않으니 유의하길 바람.
  • 작성자 wise up 작성시간09.03.08 학벌의 경우, 방송의 경우는 생각보다 적게 봄. 다만 신문은 매우 많이 봄. 조중동의 경우 스카이 밑으로 최근 10년 간 입사자가 없는 것으로 앎. 깔짝깔짝 이대랑 외대 출신 몇몇이 낀 정도? 그리고 서울대를 가장 많이 뽑는 신문은 조선일보가 아니라 한겨레임. 솔직히 내가 언론사 간부라도 스카이를 선호할 수 밖에는 없음. 언론이라는 특수한 직렬에서는...
  • 작성자 wise up 작성시간09.03.08 경향신문, 한국일보 등은 성한 밑으로도 갈 수는 있음. 그러나 처우가 극히 열악하고, 신문사가 언제 무너질지 모름. 어느 신문인지 밝히진 않겠지만, 2달 째 월급이 밀려있는 신문사가 있음. 그리고 조중동 이하 신문의 경우 초봉이 200을 살짝 넘는 정도로 알고 있음. 이런 간당간당한 상황에서, 솔직히 20년 뒤에도 종이신문이 지금과 같은 위치가 되 있을지... 그건 모르는 일. 아마 조중동 외에는 모두 전멸할 것이라고 해도 전혀 이상한 말이 아님.
  • 작성자 wise up 작성시간09.03.08 언론사 준비... 참 아쉽네 전역했다는 게. 군대에 있을 때 문사철 관련 책 깊이있게 읽어보고, 조선일보랑 한겨레 이렇게 두 가지만 탐독했다면... 2년이라는 시간동안 공부 많이 했을텐데. 그렇게 읽다보면 지식(사실은 잡학)이 늘고 논리력도 상승되어 저절로 논작 공부가 되었을텐데 아쉽네. 지금이라도 문사철 관련 책과 신문 탐독은 반드시 하길 바람. 언론사 입사시험 문제보면 참 쌩뚱맞은 문제가 출제되는 일이 잦아 사람 허탈하게 만듦. 미국산 소고기 수입 될 때는 "아롱사태는 어느 부위인가?"가 출제되기도 했음...
  • 작성자 wise up 작성시간09.03.08 언론고시 준비생들이 제일 불쌍한 사람들인 건 앎? 사시나 행시 준비하던 사람들은 눈 낮춰서 법원 서기보나 9급이라도 칠 수 있지만, 언시 준비생들은 어디도 갈 데가 없음. 언시 준비하는 것들은 일반 취직에서 도저히 활용할 데가 없는 것이라... 언론고시 낭인들은 정말이지 떨어지면 바로 9급 공부하러 노량진 직행임. 걔중에 지방지에 가는 사람도 있겠지만... 지방지에 가느니 그냥 노량진에서 공부하는 게 낫다고 생각함. 그래도 글쓴이는 상경 전공이라니까 다행이라면 다행이겠군... 아무튼 건투를 빌겠음.
  • 작성자 힘내자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09.03.08 형님 말씀 너무 감사합니다.
  • 작성자 힘내자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09.03.08 첨언하자면...신문은 중앙일보랑 경향신문을 대학 입학 한 이후로 쭈~욱 매일 읽어왔고요...문사철 관련책은 어떤 걸 의미하는건지...그리고 방송사보다 신문사가 더 빡센가요...kbs mbc도 보니까 4-5명 안팎으로 뽑는 것 같더라고요...
  • 작성자 힘내자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09.03.08 그리고 pd도 학벌 카르텔이 심하다고 들었는데..pd도 기자만큼 빡센가요...ebs pd도 빡센편인가요..
  • 답댓글 작성자 wise up 작성시간09.03.09 글쎄요,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아직까진 신문사가 학벌을 더 많이 보는 듯 싶습니다. 다들 말로는 "뽑고보니 스카이"라고 하지만 10년 넘게 그러고 있으니... 그리고 신문과 방송 모두 서로간의 적성을 따져야겠죠? 신문기자라면 우선 글을 잘 써야겠고, 방송기자라면 리포팅부터 반듯하게 해야되겠죠. 그리고 pd도 학벌을 많이 보는 걸로 압니다. 저는 변두리에 있는 사람이다보니 적확한 정보를 드릴 수 없고... 지난번에 말씀드렸듯 학내 언론고시반과 스터디그룹을 노크해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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