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릴적 살던 고향 동네 어귀에 무당집이 하나 있었습니다.
그가 무당인지, 박수 무당인지는 한 번도 본적이 없어서 모릅니다.
그 무당이 굿판을 벌이는것도 직접 본 적은 없지만, 굿판을 벌일때 마다
온동네가 떠내려 갈 정도로 쳐대던 꽹과리와 징소리로 굿판이 벌어진걸 알았습니다.
굿판의 횟수가 심심치 않게 많았던 걸로 봐선, 꽤 영험한 무당 이었나 봅니다.
그 무당집에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항상 높은 장대위에 흰색 깃발 하나가 꽂혀 있었습니다.
그 무당집 앞을 지나갈 때 마다 저 깃발은 왜 저렇게 높이 꽂아 놓았을까 생각했더랬습니다.
나중에 동네 어른들끼리 그 무당이 나쁜짓을 해서 경찰에게 붙잡혀 갔다는 얘기 하시는 걸 어깨 너머로 들었습니다. 그러고 나서는 한 번도 굿판 벌이는 소리를 들을 수 없었고, 그 집에 높이 꽂혀있던 깃발도 사라졌습니다.
21세기에 접어든 요즘도, 그것도 서울 한 복판에서 무당집에 꽂힌 깃발을 연상케 하는 깃발이 꽂힌 건물을 볼 수 있다는게 한편으로는 신기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참 안쓰럽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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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피켓장에 오실 때는
1. 대한민국의 모든 무당/박수무당들이 성령님의 감동 감화를 받아 예수님을 유일한 구세주로 받아들이고, 하나님을 믿게 되는 놀라운 은혜의 역사를 간구하며,
2. 목사님들이 외국에다가 1000개 교회 개척하려면 꼭 각 교회의 당회 장로님들과 먼저 의논하고, 당회의 의결을 거친 뒤에 선포 하는 정신이 온전한 행동을 할 수 있도록 간구하며,
3. 우리 교회의 진정한 회복과 갱신을 위하여 우리가 먼저 하나님 보시기에 정결하고 흠없는 참 하나님의 자녀들로 살아 가길 결심하며
오시기 바랍니다.
내일 피켓장에 뵙겠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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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하늘한자락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5.03.21 좀 있으면 윤중로에 벗꽃들이 흐드러지게 피겠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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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damoa 작성시간 15.03.21 이사람의 머리속엔 항상 이벤트성 사고로 가득차 있으며 한편으로는 무당적 샤마니즘이 그의 생각을 온통 지배하는것 같습니다. 주님의 몸된 교회 꼭대기에 무엇때문에 깃발이 필요 합니까? 주님의 십자가보다도 기쁨이란 깃발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전 세계의 어느 교회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현상 입니다. 주님의 말씀에 따른 삶을 통하여 자연스럽게 나오는 기쁨을 우리가 찾아야지 교회건물 꼭대기에 기쁨이란 깃발을 달아놪다고 기쁨이 생기겠습니까? 센타장은 이벤트적 발상이며 비성경적 발상인 깃발게양을 중지하길 바랍니다. 주님의 몸된 교회건물은 무당집 건물과는 달라야 합니다. 모든일에 정상을 찾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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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damoa 작성시간 15.03.21 하늘한자락님.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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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초록이 작성시간 15.03.21 예^^ 내일도 해가 어김없이 뜨듯이
아침 일찍 가겠습니다.
언제까지?
오씨가 사임할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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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nockonn 작성시간 15.03.21 주님을 위한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