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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私說}

올해 면접은 필기성적이 더 중요해졌다는데.....

작성자피티윤쌤|작성시간14.09.17|조회수467 목록 댓글 5

* 오늘 오전 실제 대화 내용입니다. 다른 분들에게 참고될 듯해 갈무리해 올립니다.


[수험생] 죄송한데 하나 여쭤볼게있는데요, 제가 컷 근처라 면접이 애매해서요

[피티윤쌤] 면탈하실까봐요? ㅎ

[수험생] 네. 올해는 필기가 중요한데...

[피티윤쌤] 올해는 필기가 중요하다는 근거가 뭔지요

[수험생] 이번에 면접이 "우수" "보통" "미흡" 이렇게 바뀌었는데 혹시 우수면 무조건합격이고, 미흡이면 무조건 탈락이고, 보통이면 필기 성적순으로 바껴서... 이점에 대해서 혹시 어떻게 될지 아시는지

[피티윤쌤] 정확히는 평정요소 5개 항목중 2개 미흡 받으면 탈락입니다. 면접관 2인이 같은 항목에 미흡 줘도 탈락이구요.

[수험생] 

[피티윤쌤] 이번에 면접 채점방식이 바뀐 것은 "우수"한 수험생은 필기 상관없이 뽑겠다는 취지로 보입니다. "미흡" 하면 걍 탈락시키고요.

[수험생] 네. 그렇게 되면 필기점수가 중요하게 된 것 아닌가요? 

[피티윤쌤] 그렇게 보실 수 있습니다. 1차 합격생 대부분 그런 얘기를 하나 봅니다. 님처럼 "보통"을 성적순으로 뽑는 것이 이번에 바뀐 면접 채점방식의 포인트라고 생각하는 거겠죠.

[수험생] 네, 그럼 그게 포인트가 아닌건지...

[피티윤쌤] 이번 면접에서는 5명중 1명만 면탈합니다. 5명중 1명을 합격시키는게 아닙니다^^. 면탈 1명은, 1차 성적 볼 것도 없이, 면접에서  바로 "미흡" 두개 받은 사람이 결정될 공산이 큽니다. 그래서 전 이번 바뀐 면접채점 방식으로 도리어 2차면접에서 1차 성적이 예년보다 덜 중 중요해졌다고 보는 것입니다.

[수험생] 그럼 필기컷보다 "미흡"으로 탈락자를 자를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인가요?

[피티윤쌤] 네. 그런 뜻입니다.

[수험생] 제가 컷근처라 참....

[피티윤쌤] 그 걱정을 많이들 하시는데, 님만 컷 근처가 아닙니다.ㅎ 생각보다 컷 근처가 많습니다. 1차 필기성적 분포가 정규분포 곡선을 그릴테니, 통계적으로도 컷 근처 사람이 5명 중 1명이 아니라 2-3명이 될 겁니다. 강의시간에 자세한 말씀 드리긴 하겠습니다만, 면접시험 전체 시스템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설명을 들으시면 제 말뜻이 이해되실 겁니다.

[수험생] 네....

[피티윤쌤] 어차피 필기점수는 바꿀수 없는 것이고, 2차 면접시험 평점 체재가 예년과 좀 달라진 바람에 올해는 1차 성적이 더 중요해졌다는 얘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만, 전 꼭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 그렇게 바꾼 건, 이유가 있습니다. 모름지기, 공무원들 하는 일에 있어서 "근거"없이 기존 것을 바꾸는 일 따위는 절대 없습니다.ㅎㅎ

[수험생] 혹시 어떤이유인지는 알수있을까요?

[피티윤쌤] 정확한 것은 안행부 담당자만 알 수 있겠죠. 하지만, 면접 시스템 전체를 이해하면, 왜 충분히 감잡을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제 판단은,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보통"을 1차 성적순으로 뽑겠다는 취지보다, "우수"로 합격시킬 사람은 1차 성적 상관없이 합격시키겠다는 취지가 더 반영됐으리란 겁니다. 

[수험생] 네... 근데 만약 그렇게되면 컷라인은 더불리해지겠네요..

[피티윤쌤] 2차 PT면접 성적(수준)이 1차 성적순일 거라 생각하시면, 그렇겠지요. ㅎ

[수험생] 결국엔 일단 면접준비 열심히해야겠네요. 

[피티윤쌤]  네. 그래서 전 이런 불안을 가진 분들에게 한마디로 5명중에서 꼴지만 안하면 된다고 말씀드립니다.ㅎ 맘 편하게, 1차 필기성적 상관없이, 제로베이스에서 2차 면접시험 본다고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실제로, 1차 성적은 좋은데 면탈한 케이스도 은근 있습니다.

[수험생] 참 걱정이 많아서 ㅠㅠ

[피티윤쌤] 세상에 걱정없는 수험생은 없겠지요ㅎ 하지만, 어차피 1차는 지나간 일이고, 2차 면접시험은 가급적이면 즐겁고 맘편하게 준비하셨음 합니다. 밝은 마음이 면접 당일 면접관 앞에서도 드러납니다.ㅎ 당연한 말이지만, 마음이 밝아야 자신감도 생기고, 면접관에게 호감을 더 주겠지요. 넘 불안, 긴장 타면 본인만 손해십니다.ㅎ

[수험생] 넵 좋은말씀 너무 감사드립니다! 면접 열심히 준비해야겠네요 후회없이

[피티윤쌤] 네. 화이팅 하시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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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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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pass14 | 작성시간 14.09.17 힘이 되는 말씀 감사합니다.
  • 작성자hooddd | 작성시간 14.09.17 일단 희망을 주시는 이야기 너무 감사합니다ㅠ 그런데 실제로 작년 행시 등에서 2차수석이 면탈한 경우가 있고 이때문에 안행부의 이런 지침이 내려왔다고도 생각하고 있는데요. 컷점수인데 보통평정을 받으면 합격확률이 어느정도일지..
  • 답댓글 작성자피티윤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4.09.17 "행시 등에서 2차수석이 면탈한 경우"가 문제라고 생각하시는 듯합니다. 소위 "공무원 마인드"를 아시면, 짐작하시는 것과는 사뭇 다릅니다. 그리고, 종합 "보통"이라고 다 같진 않습니다. 평정표는 3인 심사위원 각각 평가합니다. 전체 "우수"(무조건 합격)와 "미흡"(무조건 불합격) 평가 기준은 고시된 바와 같습니다. 나머지는 다 동일한 "보통"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3명 면접관 모두는 아니고 각각 5개항목에 두루두루 "우수"를 받은 경우) "보통" 종함평점 내에서 이런 질적 구분을 할지, 아님 다 동일한 "보통"이라고 치고 그냥 1차 시험 성적으로 합격자를 뽑을지..그건 미지수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전자라고 생각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피티윤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4.09.17 피티윤쌤 (이어서) 어차피 이건 올해 처음 실시되는 평가방법이기 때문에, 행안부 담당자가 아니면 알 수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1차 시험은 끝났고 점수는 바뀔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모두 다 "우수"를 받아서 종합 "우수"를 받는 건 욕심일 수 있으나, 최소한 두개 이상 "미흡"을 받아서 낙방하지만 않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시는게 맘편합니다. 조금 욕심을 낸다면 하나라도 "우수"항목을 받으면 더 합격 가능성이 확실해진다는 맘을 가지시는 거겠지요. 너무 큰 불안은 영혼을 잠식합니다.^^
  • 작성자강냉이조아 | 작성시간 14.09.17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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