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안녕하세요,
2021 국가직 9급 면접 시험(8월 6일 일반행정:경찰청) 봤던 수강생입니다.
결국 최종합격했습니다. 1배수 안에 있었지만 애매한 배수 때문에 기다리는 내내 불안했어요 ㅠㅠ
하지만 피티윤 선생님의 120% 말씀을 믿고 기다렸고, 등록번호도 많이 당겨져서 기뻤습니다.
많이 늦어서 죄송하지만 8월 10일에 써뒀던 면접 시험 복기 부분 올려드립니다.
준비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되었으면 합니다.
지난 금요일 경찰행정 면접본 지도 벌써 3일이나 흘렀네요.
면접날 새벽 선생님께서 보내신 응원 톡을 보고 매우 감사한 마음에
잊기 전에 복기하여 올립니다.
#경찰행정직 면접후기
- 8월 6일(금) 오후조
- 면접 총평/분위기 : 전체적으로 무난한 분위기. 제가 잘해서 그런거 아니겠지만 면접관 두 분 모두 우호적이셨고 서로 긍정적 리액션이 오가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두 분 중 왼쪽 분은 여자분. 질문 대부분을 이 분이 하셨고(인사혁신처 분인 듯 - 뇌피셜)
오른쪽 남자분은 큰 리액션 없이 웃기만 하셨네요(경찰청 분인 듯 - 뇌피셜)
면접관님과의 거리는 매우 가까워서 안 들리거나 크게 이야기하지 않아도 되었어요.
(입장 후)
나(이하 A) : (입구에서 60도 인사 후) 안녕하십니까? 00조 0번 OOO입니다. (평정표 면접관 쪽으로 돌려서 드림)
면접관(이하 Q) : 네 안녕하세요. (손으로 가리키며) 여기에 앉으시죠.
A : 네, 감사합니다.
[5분 발표 : 격물,치지,성의,정심,수신,제가,치국,평천하 - <대학>,
유추 공직가치 - 전문성, 책임감, 청렴성]
Q : 우선 5분 발표 먼저 시작합니다. 지금 발표하시면 됩니다.
A : 네, 발표 시작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2021년 국가공무원 경찰청 행정직렬에 지원한 OOO입니다.
5분 발표 시작과 동시에, 현재 코로나-19 사태로 온 국민이 고통받는 가운데
현장에서 사투를 벌이시는 의료진과 공무원분들의 국민을 위한 노고와 헌신에 깊은 감사 말씀 먼저 드리고 싶습니다.
이 분들이 계시기에 나라 방역은 외국보다 훨씬 나은 상황으로 지속될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19가 종식되어 우리나라 모든 국민 여러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복귀했으면 좋겠습니다.
발표를 시작하겠습니다.
저는 제시문에서 세 가지 공직가치를 유추할 수 있었습니다.
첫 번째 공직가치는 전문성입니다. '사물의 본질을 꿰뚫은 후에 알게 된다(격물,치지)'고 했습니다.
저는 여기서 전문성을 유추할 수 있었습니다. 이와 관련된 경찰청의 정책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경찰청에서 작년에 부산에서 시범 시행하여 올해 4월 17일부터 전면 시행한 '안전속도 5030' 정책입니다.
5030이란, 일반 도로에서 50km/h, 골목에서는 30km/h의 속도를 지키는 것입니다. 예전에 부산에서 운전해봤는데 매우 힘들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본 정책을 부산에서 시범 시행 후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전년 대비 30% 이상 감소하였습니다.
일반 국민들이 보기에는 단지 속도만 줄이는 거라 생각할지 모르지만, 도로 교통에 대한 최고 전문가는 경찰입니다.
속도를 줄이는 것이 속도뿐 아니라 차선 변경도 감소하고, 신호 위반도 줄어드는 효과가 나타나서 교통사고가 줄어든다는 사실은 경찰이 아니면 알기 어려운 전문성이 발휘된 사례입니다.
두 번째 공직가치는 책임감입니다. '성실해진 후에 마음이 바르게 된다(성의,정심)'고 했습니다. 이에 관련된 제 경험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사기업 영업 사원으로 근무했던 4년 동안 자동차로 지구 3바퀴를 돌았습니다.(이 때 여성 면접관님 눈이 커짐)
다른 영업 직원들보다 매달 200~300km 더 많은 거리를 다녔던 이유는 담당 업무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매출이 가장 중요한 영업 부서였고, 신규 거래처 발굴이 중요했던 시기였고, 제 담당 지역은 주 판매 품목인 커피보다, 개척해야할 분야인 토마토 소스 등 음식 재료가 단 1원도 팔리지 않던 지역입니다.
저는 어떻게든 적합한 판매처가 있다고 판단하여, 퇴근 후 저녁에도 관계자를 만났고 주말에도 약속을 잡아 제품을 알렸습니다.
그렇게 스무 군데 업체를 찾아다니다 보니 3개월 만에 신규 거래처를 개설할 수 있었습니다.
그 이후 매달 3백만 원 이상의 추가 매출을 달성하였습니다.
이것은 아무리 어려운 상황이어도 업무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반드시 해내겠다는 마음가짐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세 번째 공직가치는 청렴성입니다. '몸이 닦인 후에 집안이 바르게 된다(수신,제가)'고 했습니다.
저는 수신 제가 치국 평천하 중 가장 기본인 '수신'에 주목했습니다. 아버지께서는 제가 어렸을 때부터 사람은 본성이 깨끗해야 한다며 청렴의 중요성을 강조하셨습니다. 제가 지원한 부서는 경리계인데, 돈을 돌로 보아야 하는 업무에 조금이라도 사심이 들어가서 횡령하거나 하면 저뿐만 아니라 경찰 조직과 국가 전체에 막대한 손해와 큰 이미지 실추를 초래할 것입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청렴하게 일하는 것이 국민들을 대신해서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공직자의 기본 모습이라고 생각하여 청렴성을 유추하였습니다.
맨 처음 말씀드렸었지만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의료진과 공무원분들 이야기를 다시 한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사심없이 국민의 안전만을 위해 일하는 의료진과 공무원분들의 모습에서 청렴성이 생각났습니다.
공직에 입직하게 된다면 전문성과 책임감, 청렴성 이 3가지 공직가치를 절대 잊지 않고 초심을 기억하며 국민을 위해 진심을 다해 봉사하는 공무원이 되겠습니다. 이상 5분 발표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청렴성 관련 사례가 좀 부실했다고 느껴지네요.)
Q : 네 발표 잘 들었습니다. 사기업에 근무할 때 4년간 지구 3바퀴를 돌았다고 하셨는데 그게 무슨 뜻인가요?
A : 네, 제가 4년 간 영업하면서 자동차로 누볐던 거리를 지구 둘레로 환산해보니 3바퀴 정도가 나와서 그렇게 말씀드렸습니다. 거리가 약 12만 km입니다.
(이때 관련 경험을 더 길게 말씀 못 드린 게 후회되네요.)
Q : 말씀하신 세 가지 공직가치 중에서 본인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공직가치는 무엇입니까?
A : 세 가지 공직가치가 다 중요하지만, 저는 그 중에서 책임감을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업무에 대해 끝까지 책임지려는 의지와 열정이 기초가 안되면 다른 공직가치는 실현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직접 가서 확인하고, 대화를 통해 일을 해결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래서 다른 직원들보다 항상 더 많은 거리를 운전했습니다. 이러한 점은 공직 업무에 적용될 여지가 분명히 많다고 생각합니다.
Q : 사기업 영업하다가 왜 갑자기 행정직 공무원에 지원했나요?
(직무형에서 나올 법한 질문인데, 5분 발표때 이 질문을 하셨었네요.. 아마도 청렴성 얘기하면서 지원부서(경리계) 얘기해서 그런듯..)
A : 저는 사기업 영업사원 근무 도중, 판매 계획 금액을 취합하여 본사에 보고하는 서무 업무를 겸하게 되었습니다.
이때부터 행정 업무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고, 판매 금액 보고 업무였기 때문에 제가 지원한 경리계 업무에 부합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이건 직무형과 조금 중복되지만 관련 부분만 말씀드리겠습니다. 돈 관련 업무였고 조금의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 세심함이 요구되는 업무를 직접 했기 때문에 국민의 세금을 집행하는 경리계 업무에 잘 맞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Q : 일반행정 직렬도 있는데, 굳이 경찰청 행정직렬을 선택한 이유가 무엇인가요?
(후속 질문.. 이 또한 직무형에 나올 질문으로 추측)
A : 사실 저는 처음에는 경찰청에 큰 관심이 있지는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막연하게 일반행정 직렬을 선택했습니다. 그런데 저에게 확 와닿는 부서가 없었는데 올해 초 '경찰청'에서 행정직렬 선발 요강을 보게 됐습니다.
순간 경찰공무원으로 근무하는 친구들이 경찰이 아주 보람되고 복지가 좋고 조직 문화가 괜찮은 직업이라고 칭찬했던 것이 떠올랐습니다. (이때 남자 면접관님이 여자 면접관분 보며 환히 웃으심. '진짜 그런가?' 라며...)
그리고 현재 대한민국의 치안 수준은 OECD 선진국들 중에서도 최고 수준인걸 뉴스에서 자주 보았습니다. 잘 모르는 일반 시민들이 봤을땐 국민 의식 수준 향상이 이유라 말하겠지만, 사실은 건국 이래 현재까지 치안 유지를 위한 경찰공무원분들의 피땀어린 묵묵한 헌신과 노력이 없다면 불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이때 두 분 다 표정 밝아지심)
이왕 행정직렬에 지원하는거면, 저는 경찰청을 선택해서 경찰공무원분들이 오직 세계 최고 수준의 치안 유지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뒷받침을 하는 것이 제 역할이라고 보았습니다. 제 업무가 치안 유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된다면 크게 보람을 느낄 것 같아 경찰청 행정직렬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직무형 : 경무과 경리계 / 예산 관련 업무 - 예산 계획 수립, 집행, 청사 관리, 운영]
<직무형 답안 작성>
' 희망 부서 : 경무과 경리계
' 희망 업무 : 예산 담당(예산 계획 수립, 집행 / 청사 관리, 운영)
' 관련 노력 :
- 사기업(글로벌 식품 대기업) 영업 사원 4년간 근무 도중 매출 계획 취합 보고 겸임. 관심 가짐
- 매출(판매) 계획 취합/보고 업무는 '숫자' 다루는 업무여서 실수 용납 안됨
- 금액(숫자) 업무하면서 섬세하고 꼼꼼한 성격으로 업무 처리 능숙, 메모 습관화, 업무 인정받음
- Excel, PPT, Word, SAP(기업 운영 프로그램) 능숙 사용
- 컴퓨터활용능력 1급 자격증 취득(Access 사용 가능), 워드프로세서 능숙
- 군 시절 행정병 복무(주 업무 : 월급 공제, 연말 정산, 초과근무 수당, 군수 관리 등)
- 일선 경찰서 현직 행정관 인터뷰 시행
' 입직 이후 계획
- 예산 업무 빠른 적응 위해 관련 프로그램 숙지
- 경찰 공무원과 원활한 업무 소통(지원) 위해 행정법, 형법, 형사소송법 공부
Q : 군대에서 행정병으로 복무했었네요? 그러면 예산 업무에 대해 잘 알겠네요?
A : 네, 맞습니다. 하지만 업무에 대해 완전히 알지는 못합니다. 간부분들이 실무를 전담하셨고, 저는 업무 보조 정도 하는 수준입니다. 그러나 2년간 복무하면서 전체적인 업무 흐름 정도는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경리계 업무를 맡게 된다면 적응이 좀 더 빠를 것입니다.
Q : 복지과 업무에 지원한 건가요?(면접관님이 잘못 이해하심..)
A : 아, 죄송하지만 복지과는 아니고 경무과 경리계가 희망 직무입니다.
Q : 지원한 경리계 예산 업무에 가장 부합하는 본인의 장점은 무엇이고, 지원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나요?
A : 저는 사기업 영업사원으로 일하던 중, 매월 판매 계획을 취합하여 매주 본사에 보고하는 총무 업무를 겸하게 되었습니다. 이 업무는 무엇보다도 '숫자'를 중시하는 업무이므로 조금이라도 틀리면 사무실 분위기가 안 좋았습니다. 그래서 잘해도 본전이고, 못하면 매우 혼이 났습니다. 점점 이 업무에 익숙해지면서 세심하고 꼼꼼한 업무적 성격을 기를 수 있었고, 처음 계획과 나중 계획이 자주 달라져서 항상 메모하는 습관을 길렀습니다. 그리고 Excel, PPT 등 프로그램에 능숙하게 되었고, 컴활 1급 자격증도 취득했습니다. 결국 본사에서 업무를 인정받을 수 있었습니다.
Q : 그런 장점에도 불구하고 상관이 본인의 생각과 다른 결론을 내고 이를 지시한다면 어떻게 할 건가요?
A : 말단 직원인 저는 아직 배워야 할 점이 많습니다. 상사분이 그런 결론을 내신 것이 제 생각과 다르다고 하더라도, 경험을 통해서 그렇게 결론을 내신 거면 분명한 이유가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상사분께 이유를 여쭤보되 혹시 제 생각이 그것을 보완할 수 있다면 그 부분을 말씀드릴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상사분 의견을 따르겠습니다.
Q : 담당 업무를 빨리 처리해야 하는데 확인하는 속도가 늦으면 둘 중 어느 것을 택할 건가요?
(질문이 도저히 기억 안나서 정확하게 복기 못했네요 ㅠㅠ 그래도 동문서답 느낌은 아니었음)
A : 저라면 조금 늦더라도 다시 한 번 철저하게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빨리 보고해야 한다고 해서 확인 과정을 거치지 않는다면 나중에 잘못이 확인되었을 때, 저뿐만 아니라 상사분과 부서장님까지 난처하게 될 위험이 커집니다. 그러므로 조금 늦어서 상사께 혼이 나더라도 확인 절차를 꼭 거쳐서 상부에 보고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Q : 지원한 부서 말고 다른 부서에 갈 수도 있는데, 그러면 어떻게 하시겠나요?
A : 말씀드렸던 제 장점은 경리계에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지만, 본인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부서에 가도 제 장점이 어떻게든 반드시 부합한다고 봅니다. 어떤 부서에 가더라도 항상 배운다는 자세로 업무에 임하겠습니다.
(이때 구체적인 경험이 있었는데 덧붙이지 못한게 너무 아쉽네요.)
[상황형 : 물류 자동화 장비 도입 관련 문제]
<상황형 답변 작성>
'상황 : (A부서 물류 담당 주무관) 물류 자동화 장비 도입 관련 문제
- A부서 : 도입 찬성, 추진 - 직원 업무 과부화 최소화, 물류 속도 개선
- A부서 계약직 직원 : 도입 반대 - 일자리 축소 우려
' 대처방안 : 장비 도입하되 시기, 규모 조정
- 물류 자동화 장비 이미 도입한 타 기관, 외국의 사례 확인
: 도입 전후 물류 속도, 업무 과부화 개선, 일자리 감소 비교, 조사
- 조사 결과 계약직 직원에게 피해 발생할 경우
: 소통 통해 도입 필요성 충분히 전달(4차 산업혁명 추세), 일자리 피해 최소화 확인, 약속
다른 업무 등으로 분산 배치 등 대안 모색, 도입 대수 감소(시범 도입 후 추이 보면서 결정)
- 조사 결과 계약직 직원에게 피해 없는 경우
: 계약직 직원들의 오해를 간담회 통한 설명으로 해결.
오히려 업무 과부하 해소, 효율성 증가되어 직원에게 도움된다고 홍보 충분히 할 것.
Q : 상황형으로 넘어갈게요. 주어진 상황과 해결 방안을 간단히 설명해 보세요.
A : 네, 저는 A부서 물류 담당 주무관입니다. 부서에서 물류 자동화 장비 도입을 추진하여 현재 부서 직원의 업무 과부화를 완화하고 전체적인 물류 속도를 개선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부서 계약직 직원은 본인들의 일자리 축소를 우려하여 장비 도입을 반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해결 방안을 말씀드리겠습니다.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돌입한 현 시점에 장비를 도입하는 것은 시대적 흐름입니다. 그런데 장비를 급하게 전적으로 투입하면 다시 되돌릴 수가 없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선, 이를 시행하고 있는 타 기관이나 외국의 사례를 조사하여 정말로 물류 자동화 장비가 업무 과부화를 줄이고 물류 속도를 개선하는지, 그리고 정말 계약직의 일자리를 위협하는지 면밀하게 조사하겠습니다.
그 결과에 따라 두 가지 방안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는, 물류 자동화 장비가 계약직에게 불이익을 끼치는 경우입니다.
장비 도입은 불가피하지만, 일자리 피해는 최소화해야 하므로 소통의 자리를 만들어 장비 도입의 장점과 당위성을 공유합니다. 그 대신 장비 도입 시기를 미루거나 규모를 단계적으로 조정하고, 장비 도입으로 줄어든 업무를 같은 부서 다른 업무로 재조정하는 등 대책을 다 같이 논의하겠습니다. 이로써 둘 다 초반에 조금의 손해는 입지만 결국은 서로 같이 가는 좋은 결과가 기대됩니다.
둘째는, 물류 자동화 장비가 계약직에게 영향이 없을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는 계약직 직원들이 오해를 하는 상황이므로 하루빨리 간담회를 개최하여 설명으로 이를 해소하고, 오히려 업무 처리에 도움이 되고 과도한 업무가 경감된다는 점을 알기쉽게 홍보하겠습니다.
결과로, 장비는 도입하되 계약직 일자리의 피해 정도에 따라 도입 시기와 규모를 조정, 소통을 통해 업무 처리하겠습니다.
Q : 두 가지 대책에서 유추할 수 있는 공직가치는 무엇인가요?
A : 유추가능한 공직가치는 민주성입니다. 일방적이고 강제적인 장비 도입이 아니라 계약직 직원들도 충분히 공감 가능하도록 적법하고 공정한 절차를 거쳐 최대한 많은 사람이 공감할 수 있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민주적으로 절차를 진행하기 때문입니다. 장비를 한 번 도입하면 되돌릴 수 없기 때문에 민주적인 절차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Q : 방금 민주성을 강조했는데, 민주성이 강조되면 이와 상충되는 공직가치가 있을텐데 그것은 무엇이며, 이 공직가치가 민주성과 같이 가려면 담당자로서 어떻게 업무할 것인지?
A : 민주성과 상충되는 공직가치는 바로 전문성이라고 생각합니다. 대다수의 의견을 따르는 것이 무조건 옳은 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소수의 의견도 반드시 존중되어야 합니다. 전문적인 의견이 다수의 의견을 보강하여 옳은 길로 인도할 수 있습니다. 제가 주무관이라면 상사분과 논의 후 노동 분야와 기술 분야의 전문가들을 각각 섭외해서 자유롭게 토론을 하게 하여 주장을 뒷받침하도록 하겠습니다. 제 답변 작성에서 부족한 부분이었는데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감사 인사 잊지 않음)
Q : 그렇다면 전문가의 의견이 충돌할 텐데, 어떻게 결론을 낼 건지?
A : 두 분야 전문가의 의견은 기본적으로 전문성을 가지고 있으니까 두 분 다 각 분야에서 옳은 주장을 할 것입니다. 결국은 가치 판단의 문제가 되므로 토론 이후 최종 결론은 A부서장님이 직접 하시는 것이 적절하다고 봅니다.
[개별질문]
Q : 사기업 영업 부서에서 4년 간 근무했는데, 공무원이 된다면 사기업에는 없는 어떤 것이 더 중요하며, 그것을 공직에서 어떻게 발전시킬 건가요?
A : 제가 사기업에 근무할 때에는 무엇보다 '돈'이 중요했습니다. 거기는 매출 발생이 없으면 존재 가치가 없는 곳이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매출 상승'이 최우선 가치였습니다. 그러나 공무원은 다릅니다. 돈도 중요하지만 그 이전에 국민에게 봉사하는 모습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사기업 근무하면서 그런 점이 부족했다고 생각합니다. 공직자가 된다면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것이 어떤 모습인지 고민할 것이고 돈 이외에도 업무에서 보람을 느끼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업무에 빨리 적응하고 경찰 조직에 녹아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질문도 어렵지만 대답이 너무 추상적이네요..)
Q : 네, 오늘 질문 다 끝났습니다. 가시면 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A : 감사합니다. (앉아서 인사 후 뒷걸음질로 입구 가서 다시 60도 인사하고 퇴장)
- End -
* 전체적인 소감 : 30분이 15분 처럼 정신없이 지나갔네요.
5분발표지 내고 설문지 반쯤 작성할 때까지 아무도 안나와서 그제서야 남들보다 3분쯤 일찍 마친 걸 알았습니다.
혹시나 말 속도가 빠르거나 눈을 자주 깜빡여서 면접위원이 부정적으로 느껴서 빨리 내보냈을까봐 걱정되기 시작했습니다.
평소에 말이 빠른 편이고 긴장하면 눈 깜빡이는 속도가 빨라지는 습관이 있는데,
실제로는 안 그랬겠지만 전혀 생각못한 부분이라 며칠간 많이 불안했네요. 도 아니면 모 일테니까요...
오늘 드는 아쉬운 점은 5분 발표 후속 질문 때 내 이야기(경험, 정책, 사례)를 더 많이 할걸 하는 점입니다.
(물론 경찰행정에서 자랑이 무조건 좋은게 아니라는 선생님 말씀이 있었죠.)
(+ 오후조였고 지방(광역시)에서 전날 올라갔고 대화역 근처 숙소에서 1박 했습니다.
오전에 카페에서 말재료 연습하다가 11시 셔틀버스 타고 킨텍스 안에서 점심 먹었네요.
날씨는 더웠지만 북한 부근이라 생각보다 덜 더웠습니다. 에어컨도 빵빵해서 나중엔 살짝 추웠습니다.)
* 면접 준비하면서 도움된 점 :
경찰행정이 워낙 인기직렬이라 좋은 성적임에도 필기성적이 0.8배수여서 스트레스 받았는데
선생님 말씀대로 부담갖지 않고 '120%'를 믿고 묵묵히 수업 듣고 스터디 빡세게 돌리니
우수는 아니겠지만 나름 무난하게 면접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불안 미흡 조장하는 분위기보다 편안히 준비하는 분위기가 저한텐 더 맞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특히 경찰행정 직무, 정책 부분 강의가 많은 도움 됐습니다.
어차피 지원 업무이니, 주류인 경찰 조직에 대한 칭찬 많이 하라고 하셨고 관련 정책도 특별한 거 없다고 하셔서
마음 편하게 기본기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다행인지 숙지 찬스(죄송합니다) 한 번도 안 썼고 아이컨택 자주했고 경찰 조직 칭찬을 일부러 많이 해서
면접관님의 리액션은 아주 좋았습니다. 그분들 표정은 어두운 적 없이 계속 밝았구요. 압박도 없었습니다.
부족한 제 아무말을 잘 들어주셔서 감사할 따름이죠.
면접날에 선생님께서 킨텍스까지 오셔서 함께 하셔서 든든했습니다.
선생님 덕분에 부담없이 최선 다해 면접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후배들에게(면접 준비 가이드) :
그냥 아무 부담 가지지 말고 피티윤샘 하라는 대로 따라하시면 됩니다.
너무 열심히 준비할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너무 놓고 있지도 마세요. 생각보다 준비할 게 많아서 힘듭니다.
하루 3시간 이상은 무조건 면접 공부에 할애하시길.
오프라인 스터디 매주 2회 3시간씩 했고, 열흘 전부터는 비대면으로 매일 3시간씩 하면서 서로 독설 피드백 주고받으니 많이 힘들더군요.
그리고 인증사진 많이 찍어놓으세요. 동행하는 동기가 있다면 셀카도 같이 많이 찍으시고요. 결국 남는 건 사진뿐이네요. ㅋㅋㅋ
후회없는 면접은 거의 없고, 저도 당연히 이불킥했고 ㅋㅋㅋ
더운 날씨에 면접 보느라 힘드시겠지만 면접관분들도 똑같이 힘들단 거 알면 한결 마음이 편해집니다.
이 글 보시는 여러분들은 시행착오 줄이셔서 꼭 최종합격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p.s - (2021.9.27 작성)
선생님께서는 합격생에 숟가락 얹는다고 겸허히 말씀하셨지만,
선생님 역할이 없었다면 매우 위험했을 국가직 면접 시험이었습니다.
선생님 덕분에 압박감이 적었고 최대한 편안한 마음으로 면접을 볼 수 있었습니다.
킨텍스에서 면접 본 지 두 달이 다 되어가고 최종합격자 발표도 한 달이나 지났는데
면접 시험의 순간은 입직하고 나서도 앞으로도 오래도록 기억 속에 남아있을 것 같습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보카치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2.01.04 합격한지 4개월이 지났고
입직한지 한 달이 다 됐네요.
적응하랴 배우랴 일하랴 쉬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더구나 카페에 소홀해서 들어온적이 없는데
이만큼이나 많은 분들께서 봐주시고 축하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는 별 스펙도 능력도 없던 평범한 공시생이었습니다.
더이상 물러날곳 없던 상황이라 탈락의 쓴잔을 마시며 애를 좀 썼을 뿐이에요.
여러분들은 저보다 더 큰 능력을 가진 분들이니 조금만 더 열심히 공부하시면
2022 합격의 주인공이 꼭 되실 겁니다.
조금만 더 힘내시고 파이팅하세요!!! :) -
작성자Smith378 작성시간 22.04.30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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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Smith378 작성시간 22.04.30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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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힘을 내세요 작성시간 22.05.15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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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롸용2 작성시간 22.05.17 와 진짜 잘하신거 같아요. 면접후기가 감동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