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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하수체졸증

두통의 원인 뇌하수체종양(1)

작성자괜찮은나무|작성시간26.06.13|조회수99 목록 댓글 3

저는 고등학교 때부터 두통, 왼쪽 편측 두통이 종종 찾아와, 견디고 살아왔는데, 결과적으로 보면 뇌하수체 내에 MRI에도 발견되지 않는 크지 않은 종양이 저를 괴롭히다가 공무원 퇴직 후에도 쉬지 않고 무리하게 일을 했더니 종양이 최대한으로 부풀면서 최고조의 두통과 5일간 싸우면서 이겨내고 오늘을 살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이제 <뇌하수체졸중>이라는 희귀중증환자라는 병명을 얻고 저와 같은 어려운 과정을 이겨내고 계실 환우들을 위하여 TMI를 가미하여 적어보자 합니다.

 

두통의 원인은 아직 규명되지 않은 질병으로 알고 있습니다. 젊었던 시절 잠들기 전 그 좋았던 컨디션이 눈을 뜨면서 왼쪽 이마 윗부분에서 두통, 토할 것 같은 메스꺼움을 종종 느끼며, 업무 스트레스와 잠 부족이 원인일거라고 생각하였습니다.

 

너무 힘들어서 1997년에 분당ㅊ병원에서 처음 뇌 MRI 검사를 실시하고, 다시 날잡아 3일간 입원하여 뇌혈관조영술 검사까지 했으나 두통의 원인에 대하여 찾지 못하고, 머리가 아플 때는 두통약 ㄱㅂㄹ을 복용하라는 처방만 있을 뿐이었습니다.

 

잦았던 원인모를 두통도 나이 40이 넘어가면서 덜 찾아오니 마음가짐의 문제라고 생각하고 심하면 두통약 먹고, 아침 식후에 ㅁㅅ커피의 카페인의 힘으로 버티던 중에, 2013년, 2015년에는 아침에 일어나면서 이전보다 심한 구토증세와 왼쪽 이마 윗부분이 빠개질 듯한 두통이 찾아와 분당ㅊ병원에서 뇌MRI 검사를 했으나 역시나 원인불명이었고 진단명은 언제나 <긴장성 두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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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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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미카엘라 | 작성시간 26.06.13
    오랜 시간 동안 원인 모를 두통과 싸워오신 과정이 얼마나 힘드셨을지 글을 읽으며 마음이 먹먹해집니다.
    MRI에도 잡히지 않는 고통을 견디며 살아오신 용기와 끈기는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뇌하수체졸중이라는 어려운 병명 앞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오늘을 살아내시는 모습이 많은 환우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 같습니다.
    부디 몸과 마음이 조금이라도 편안해지시길 바랍니다. 함께 이겨내요. 응원의 마음을 보탭니다.
  • 답댓글 작성자괜찮은나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3 미카엘라님, 댓글에서 위로와 힘을 얻습니다..
    두통 경력이 50년이네요.ㅠㅠ
    몇차례에 걸쳐 작년 2025년초에 수술하고 현재 상태에 이르기까지 재미없는 에피소드를 적어볼까 합니다...
    건강한 분에게는 읽어본들 의미 없겠으나 뇌하수체선종 환우 중에서 뇌하수체졸중을 겪고 계신분께는
    도움이 될 수도 있겠지요^^
  • 답댓글 작성자미카엘라 | 작성시간 26.06.14 괜찮은나무 물론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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