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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우산준비(경기) 작성시간23.01.24 아깝지만 모두 버리셔야 될 것 같아요 전문가가 자세히보면 알수도 있겠지만 처음엔 잘 모릅니다 30년된 주부인 저도 한박스 잘못사서 몽땅 버린적 있어요 겨울 지난 고구마는 조금씩 구매해서 빨리 먹어야 한대요
박스안에 썩은 고구마 한개만 있어도 전체로 빨리 퍼지고 급속하게 썩어요 집에서도 자주 뒤집어보고 습도 온도 관리도 매우 중요하더군요 고구마는 한개중 썩은 부분만 도려내고 먹어도 안된 답니다 퍼진 독소때문에 한개 전체를 버려야 한대요
올 해 처럼 특히 추운겨울 도소매 업자가 창고난방 부실로 살짝 얼었던 고구마를 빨리 썩는거 알기 때문에 저가에 재빨리 내다 판답니다 -
답댓글 작성자 시즈(경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1.25 세척은 비세척보다 빨리 먹어야 한다는 이야기도 있던데요
그래도 그렇지 여태껏 세척 구매해도 이렇게까지 된적은 없었거든요... -_-;;
다른 고구마는 23000~25000원 선인데, 제가 산거는 18000원 이었어요
크기가 작아서 싸게 파나 싶었는데 막상 썩은걸 보니 ㅜ
아무래도 예년보다 강한추위로 인한 관리부실로 빨리 썩을 수 있다는 걸 알고 저가에 판매한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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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코난.카페장(경기) 작성시간23.01.24 말씀대로 업자들이 초겨울 추웠을때 창고에서 살짝 얼은것들 내다 판것같습니다
고구마는 왠만해서는 다 맛있고 평균이상인데 한박스 다 버릴정도면 그것밖에요 -
답댓글 작성자 시즈(경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1.24 10도 정도 됩니다
아버지가 은퇴하시고 매년 농사 이것저것 지었는데 그중의 하나가 고구마인데요
매년 가을에 캐서 이듬해 겨울이나 봄까지 먹는데 상한거는 거의 없었어요
작년부터는 농사를 못 지어 사먹게 되는데 이런적은 처음이라.. ㅜ
아무래도 이번 겨울에 많이 춥다보니 운없게 뽑기에서 '꽝'을 뽑은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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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시즈(경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1.25 허수아비(익산) 돈때문에 그렇게라도 팔 수 밖에 없는건지... 아니면 심보가 고약한건지...
아무튼 역시 아네요 ㅋ -
작성자 미린다(인천) 작성시간23.01.24 그래서 저는 사 가지고 전부 쪄 가지고 냉동실에 보관해서 먹을 때 내 놓아 해동 시켜 먹어요.. 하나도 손실 없이 먹을 수 있어 좋아요. 냉동실에 공간을 차지하는 흠이 있지만 괜찮은 거 같아요.. 고구마 파는 사람들도 겨울에는 그렇게 먹어야 된다고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