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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조림보다 좋은 병조림을 직접 만들어 보자.

작성자냇가에(경기)|작성시간21.12.21|조회수3,289 목록 댓글 7

카페 게시된 글을 쭉 검색해봐도 병조림에 대한 내용이 별로 없어서 글을 씁니다.

 

평소에 참치, 고등어, 꽁치, 스팸, 콩, 골뱅이, 꼬막, 청어, 외국산 쇠고기 등등

통조림 제품을 조금씩 조금씩 구입하고 보니 금액이 만만치 않은데다가

식품첨가물이나 합성보존제에 대한 걱정이 많이 되었습니다.

 

재난 대비 목적으로 구입한 든든한 비상식품들이지만,

평온한 일상 중에는 장기적으로 꾸준히 복용해야만 하는 족쇄가 되어서

몸에 무언가 나쁜 것들이 축적되지 않을까하는 근심이 있었죠.

 

그래서 이제부터는 가공된 통조림을 구입할 것이 아니라

직접 병조림을 만들어서 일석이조, 꿩먹고 알먹고 작전을 개시하였습니다.

2년 전에 시범삼아 만들어본 병조림을 얼마 전에 열어보았는데

조금도 상하지 않고 그대로 보존되어 있었습니다.

문제는 병조림 용기를 잘못 선택해서 개봉하기가 여간 까다로웠던 게 아닙니다.

병조림으로 활용 시에 의외로 개봉하기 힘들었던 밀폐용기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아래와 같은 과일청 제작용 밀폐용기가

가장 적절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https://smartstore.naver.com/bormioli/products/5226938839

 

500ml 글라스락 유리병을 개당 1000원에 구입했습니다.

통조림과 다르게 사용하고 난 용기는 다시 재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뚜껑이 금속으로 되어 있는 유리병은 나중에 병조림을 개봉할 때

숟가락을 지렛대로 활용하여 병과 뚜껑 사이의 틈을 벌리면 쉽게 개봉이 가능합니다.

 

우선 소고기 양지, 닭다리살, 냉동새우를 구입해서 

병조림을 만들어 봅니다.

여기서 중요한 핵심이 있는데, 내용물을 절대로 끝까지 가득 채우지 말라는 겁니다.

욕심껏 채워 넣으면 병을 끓이는 과정에서 내용물이 모두 넘쳐 흘러서

병 입구와 병마개 사이에 끼어들게 되는데

그렇게 되면 장기적으로 보관할 때 그 부분이 매우 취약해져서

상하기 쉽게 됩니다.

아무리 병마개를 강하게 닫아도 끓어서 흘러나오니 이점 명심해야 합니다.

불 세기는 처음에 물의 온도를 끌어 올릴 때만 세게 해주고

물이 끓어 오르기 전에 아주아주 약하게 해서 최소한 2시간 이상은 가열해주어여 합니다.

아주 약한 불로 가열하기 때문에 가스비 폭탄은 없습니다.

 

자세한 방법은 저기 아래의 유튜브 영상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병조림의 총 소모기간을 1년으로 보고 하나씩 꺼내 먹으면서

그때그때 보충해서 만들 생각입니다.

요리 재료로 활용할 텐데 대부분 국거리나 덮밥 재료가 될 것입니다.

 

초장기 보관할 목적이라면 5-6 개월에 한번씩 

병조림들을 찜통에 넣고 아주 약한 불로 1시간 정도 재가열해주면 될 것으로 봅니다.

 

새우 병조림
소고기 병조림
닭고기 병조림

 

병조림 만드는 방법은 아래 유튜브 영상을 참고하세요.

우리 말이 아니지만 영상만 봐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저는 소금과 후추, 마늘을 첨가해서 만들었습니다.

고기 병조림은 고기에서 따로 기름이 나와서 나중에 위쪽에 기름막을 형성해줍니다.

새우는 기름이 없기 때문에 버터를 조금 넣어주려 했는데,

없어서 식용유를 조금 넣었지만 동물성 기름이 더 좋을 것입니다.

기름막은 보존력을 더 증가 시킬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8zOkuQ-pZ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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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노란곰(서울) | 작성시간 21.12.22 우와아 부럽네요. 오늘도 난 통치꽁조림이나..
  • 작성자BladeRunner(경북) | 작성시간 21.12.22 저도 병조림에 관심은 많은데 육류등을 보관시 보툴리스균의 아포(포자)까지 제거하려면 전용 압력솥을 이용하여 섭씨121도 이상에서 소독을 해야하기 때문에 비용도 비용이지만 안전을 위해서 저는 그냥 포기했습니다. 물론 채소 절임은 쉽게 가능하죠.
  • 답댓글 작성자냇가에(경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1.12.22 네, 그렇기는 한데, 병 내부의 온도를 100도씨로 끌어올린 상태에서 10분 이상이면 보툴리스균은 모두 사멸하는데다가 주기 적으로 찜통에 넣고 1시간씩 끓여주기 때문에 안전성은 더 높아집니다. 게다가 나중에 병조림을 개봉해서 바로 취식하는 게 아니라 따로 조리를 해서 먹게 되면 혹시 생성되었을지도 모르는 독소는 열에 약해서 모두 제거되는 것으로 압니다. 그 부분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BladeRunner(경북) | 작성시간 21.12.22 냇가에(경기) 네 알겠습니다.^^
  • 작성자우중캠핑 (경북) | 작성시간 21.12.22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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