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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상주의자(인천 부평) 작성시간17.08.31 1차대전에 대해 자세히 다룬 서적으로는
존 키건의 1차 세계대전이 있습니다
전쟁의 발발부터 종전까지 각 국가들의 상황과
연합국과 삼국동맹의 전략, 전술...
그리고 무인지대라는 희대의 지옥에서
과학기술 전쟁의 총아인 최초의 총력전.~.
The Great War에서 인간이라는게 얼마나
전장에서 무기력한 존재인지..
왜 이 전쟁이 모든 전쟁을 끝내기 위한 전쟁
이라고 불리었는지
(결과적으론 모든 전쟁의 시작이 된 전쟁..)
자세히 서술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번역이 개떡이지만
KODEF에서 번역출판한
THE GREATE WAR : 모든 전쟁을 끝내기 위한 전쟁도 추천합니다.
전쟁뿐만 아니라 당시의 현대전이 종전후 남긴 것들에 대해서도 자세히 -
답댓글 작성자 이상주의자(인천 부평) 작성시간17.08.31 다루고 있어 사회과학도에게도 추천할만합니다
(1차대전 으로 여성의 권리신장, 투표권과 인권의 대두, 대공황, 왕정체제의 붕괴와 오스트리아ㅡ 헝가리 제국의 붕괴에 따른 국제질서의 재편, 국제연맹의 한계 등) -
답댓글 작성자 이상주의자(인천 부평) 작성시간17.08.31 그래서 아직도 정확한 발발원인에 대해서 연구가 진행중이죠
단순히 국가간 상호 동맹 때문에 이정도 대규모 국력을 건 전쟁을 일으켰다는게 이해가 되지 않으니까요 -
작성자 흑천소좌(경북) 작성시간17.08.31 예전에 봤던 한 영화가 생각나네요...
미국독립전쟁을 다룬 영화였는데 넓은 평야에서 긴 횡열을 두 부대가 마주보고 한쪽에서 번갈아 가면서 한 번씩 사격하고 맞아주고...
포탄은 비폭발성 구형 포탄이었는데 발사시 추진력으로 지면을 구르는 포탄을 피할 생각없이 제식행군을 하면서 사지가 비산되는데도 지휘관은 작전도 전술도없이 대형유지 진군만을 명령하던...
심히답답함이 느껴지던 영화였네요... 재미는 있었지만ㅎㅎ;; -
답댓글 작성자 흑천소좌(경북) 작성시간17.08.31 다른 한 영화도 생각나는군요
달리기를 잘하던 죽마고우가 1차대전에 참전하여 통신이 없는 전선에서 연락병으로 활약하고 참호에서 무모한 돌격을 명령하는 지휘관때문에 항상 달리기 2등하던 친구에게 연락병 자리를 주고 1등하던 친구는 무모한 돌격에 모든 장비를 다 버리고 그저 달리기에만 몰두하여 가장 긴거리를 돌격하고 총에 맞는 장면으로 끝났던 영화...
혹시 위아래 영화 제목 아시는분 계시나요?ㅎㅎ -
답댓글 작성자 이상주의자(인천 부평) 작성시간17.09.01 그 일이후 양국 지휘관들은 향후 이런 움직임은 이적행위로 간주하고 전부 총살로 대응해버렸습니다...
인간성의 상실이 절정에 달하던 전쟁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 travel 작성시간17.09.01 이상주의자(인천 부평) 그 반동으로 영불이 제3제국과 참화를 피하려다 더 큰 나락으로 떨어진 것이 2차대전이라죠. 비시프랑스가 그렇게 대응했던 것도 한켠 이해가 되지요. 하지만 뭐 피하려다 다른 뭐에 당한다고 전쟁 참화 두렵다고 너무 북핵에 끌려가면 전력우위를 못살릴수도 있는 형국이 우리 모습일지도 몰라요. 혹 그 피해자가 저와 제 가족이 된다면 또 망설임이 있겠죠. 어떻게 슬기롭게 풀어야할지. 달님께 혜안을 기대하며 한편으로는 제 역할 지키자 생각하는 9월 첫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