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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milkyway(서울) 작성시간18.10.30 만사 뭐든지 과유불급이라 일부 공감합니다.
고인에 대한 기억도 좋고, 추모도 좋지만 지나친 집착성은 곤란하다 생각합니다.
아무리 사랑했고 내게 특별한 존재라 할지라도요.
자신도 현상계의 현상적 존재이고 머지않아 죽을 것이거늘...
저 같으면 그토록 사랑했다면
좋은 곳 가거나 태어나도록 바래주고 노력해 줄것이고
몇가지 기념물 상징물 세워주고,
욕심 부린다면 우리 다음 생에서도 또 만나자 할것으로
그런데 상대는 다음 생에서는 본인과 만나기 원하지 않을 수도 있으니..
만에하나 본인의 집착이나 욕심으로 죽은 영혼이 떠나지 못하고 언제까지나 이승 산자의
곁에 머무른다면 서로에게 불행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