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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테러,무기

국군 60년만에 구급법 폐지

작성자코난.카페장(경기)|작성시간21.10.11|조회수608 목록 댓글 12

2차 대전을 다룬 밴드오브브라더스나 라이언일병 구하기를 보면 병사가 총탄이나 파편에 다치고 피를 철철 흘리게되면 주위 동료들이 즉각 의료키트를 꺼내서 조치해줍니다 고통에 비명 지르는 전우에게 몰핀같은 초강력 진통제 주사도 놔주고 상처를 막으면서 어떻게든 사람을 살리려 애쓰죠

하지만 21세기 우리군은 아직도 그런거 없습니다 

휴전국가지만 전시대비 군인들이 다쳤을때 처치해줄 의무교육을 거의 안합니다

그래서 지금도 군부대에서 다치면 민간병원으로 최대한 빨리 후송하는게 최고죠

몇년전 아덴만 상선 구출작전에서도 특수부대조차도 의무처치 교육이나 장비를 받지 못해서 개인 스스로 미군처치법 유튜브로 보고 지혈장비도 해외직구로 사는 형편...

군인들간의 의료처치에 대해서 정치권이나 군부에서 거의 관심이 없는게 이유이기도하지만

무엇보다 한국에선 의료처치는 무조건 의사가 해야한다는 의료법이 큰 이유입니다

심지어 군대나 군인이 전시에 부상병들 의료처치하는것도 금하는 실정임

소방대 119 이송차 안에서도 환자가 심각한 상태라도 역시 의사가 없거나 지시를 받지 못하면 제대로된 의료처치를 못하는실정

군은 이번에 조금 개정되었다는데 좀 실질적으로 확 바뀌었으면 합니다

 

 

 

국군 60년만에 구급법 폐지

 

 

 

 

 

 

앞으로는 구급법 대신 실전 검증된 미군 방법 따라서 전투 부상자 처치(combat casualty execution) 과목으로 대체될 예정

 

적과 계속 교전하면서 교전지역 밖까지 부상자를 이동시키고 생존시키는 방법

 

엄폐물로 보호받으며 최소한의 구호조치 후 재교전하는 방법 등 실전적인 내용 위주로 개편된다고 함

출처 : https://ggoorr.net/thisthat/123247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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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이경호 | 작성시간 21.10.12 드디어 TCCC가 도입되는군요. 실전적인 군대가 되길 기원해 봅니다.
  • 작성자장한(강원) | 작성시간 21.10.12 생각해보니 신교대에서 응급처치 교육은 안받은거 같네요.
    최소한 지혈 부목 붕대 이런건 가르쳐줘야되는거 아닌가요?
  • 작성자Dr_Q(서울) | 작성시간 21.11.10 우리 군에 TCCC 도입을 환영하며, 강군으로 거듭나길 기원합니다.
    응급의료 관련 오해하고 계신 듯해서 한 말씀드립니다.
    모든 의료 행위를 마치 의사가 독차지해서 오히려 환자를 위태롭게 만드는 주요 방해 요인으로 여기시면 곤란합니다.
    의료법에 의거 의료인은 각자 취득한 면허 범위에 한정 병원내 역할 분담을 두긴 합니다만 대다수는 병원 전 단계
    즉, 응급의료 영역에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에 응급 환자에 대한 의사의 통신 지도는 해당 환자의 생명, 심신 상의 중대한 위해 또는 증상의 악화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 보아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송 단계에서 협소한 장소 제약과 통신상의 한계 내지 불능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를 포함 긴급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응급의료종사자(예: 1급 응급구조사)에게 IV, intubation 포함한 일정 업무 범위를 법률로 명시적으로 보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의사가 의학적 판단으로 업무 범위를 넘어선 응급처치를 구체적으로 지시하고 이를 시행하는 경우 법리적으로는 무면허 의료행위 교사에 해당할 소지도 있습니다.
  • 작성자가브리엘라(강원) | 작성시간 21.10.13 군복 원단도 최신으로 만들었으면 좋겠네요. 안타고 좋은거 있잖아요.
  • 작성자숫사슴(화성) | 작성시간 21.10.26 구강대 구강법 , 구강대 비강법 , 흉부압박 상지 거상법 ㅣ이런 한참 생각 했네여
    요즘 이런거 하면 바로 거시기 갑니다 머리에서 빠리 지우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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