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기도 전에 버려지는 식량 쓰레기만 12억톤

작성자코난.카페장(경기)|작성시간21.09.06|조회수493 목록 댓글 9

전세계적으로 10억명이 굶주리고 있는데 반면 매년 먹기도 전에 버려지는 식량 쓰레기만 12억톤입니다

수확과정에서 좀 흠집이 있거나 못생기거나 포장 규격에 안맞는것들이고

저의 '대기근이 온다' 책에서도 다루었는데 정말 말도 안되고 불평등한 사실이죠

조만간 식량이 모자라서 특히 육류가 모자라서 많은 사람들이 고기대신 곤충을 먹을것이다란 전망도 나오는데 

내가 필요한만큼만 먹으며 낭비하지 않고 또 마트에서 좀 못나고 흠집있는것들 사먹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미국에선 아예 쓰레기통안의 유통기한 지나 버려진것만 찾아 먹는 시민운동가들도 많지요

저도 마트에 밤에가면 유통기한 임박한것들 반값에 파는것들 전혀 고민없이 여러개 담아오고 냉동고에 담아서 먹는데

건강에 전혀 문제없습니다

다행이 요즘은 짧은 유통기한대신 소비기한이라고 좀더 넉넉하게 표기하는데 칼같은 쓰레기 분리수거도 좋지만

먹을것들부터 이런 인식을 가지는것도 지구와 후손을 위해서 좋습니다

 

 

 



출처: *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원문보기 글쓴이: 즐거운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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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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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옴아훔(서울) | 작성시간 21.09.07 고맙습니다
  • 작성자uncle john (캐나다) | 작성시간 21.09.07 좋은글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먹방"도 심각하게 바라봅니다.

    참 희한한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 작성자팔랑개비(미국) | 작성시간 21.09.07 사실 일반 가정에서 버려지는 음식물은 아무 것도 아닙니다. 저는 부페를 자주 가는데 끝날 시간이 되면 정말 엄청난 음식들이 남더라구요. 메니져 말로는 일부는 직원들이 가져가기도 하지만 모두 폐기 처분한다고.. 도넛 하시는 분들도 남는건 다 버린다고 하더라구요. 그날 그날 정확한 판매량을 예측할 수 없고 혹시라도 부족하게 되면 큰일나니 조금씩 여유있게 만들지만 어떨 때는 너무 많이 남는다고.. 우리가 외식을 줄이고 집밥만 먹으면 낭비가 줄어들겠지만 그게 말처럼 쉬운일이 아니죠.
  • 작성자떠돌이(대전) | 작성시간 21.09.07 기후변화로 식량난 조짐이 심각해져 가고 있는데
    무차별적으로 버려지는 식량들이 조만간 아쉬워질 날이 올 겁니다
  • 작성자rmfksl(인천) | 작성시간 21.09.10 누구는 배불러서 버리고 , 누구는 진짜 먹을께없는데 그나마 썩어가는것조차도 없다는게 너무 슬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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