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후 2개월 차입니다
회사는 주주지위만 있고
운영전권은 전문경영을 인정한 이사에게 넘겨 주고
서울을 떠나서 농촌으로 귀농 하려고 합니다.
막상 일을 놓으니 몸도 마음도 편한데
20대부터 60대가 될 때까지 일을 하다가
며칠 놀아 보니 허전함이 있네요
지금은 농지를 사러 다는것이 유일한 일인데
농업에 대한 기본지식은 고사하고 상식도 없으니
전문가 조언을 계속 듣고 있네요
해외 근무시절에 업무가 잘 안된 문제로 평가했던
만만디(slow ~ slow)가 요즘 생활철학이 되어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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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스산갯마을 작성시간 22.02.23 은퇴2개월이면
제발부탁합니다
일중독이무섭습니다
노는방법을찾아야합니다
은퇴2년후까지는절대돈쓰지마시구
그동안의일을떠나서여유를찾으세요
저도30년회사생활했지만
우리는세상엔신입입니다
제발ᆢ마음비우시길~~ -
작성자달밤~ 작성시간 22.03.10 은퇴 !!!
직장의 은퇴는
직장의 은퇴에서 인생의 은퇴로 이어지는 길입니다
좋은 시절 다 지나갔다고 보시면 됩니다
은퇴 때부터 좋은 것은 없어지고 나쁜 것만 자꾸 생겨납니다
죽음이 좋아서 받아 들이는 사람 아무도 없뜻이
은퇴도 좋아서 받아 들이는 사람 있겠습니까
죽음과 같이 운명적으로 받아 들여야 할 뿐입니다
법정스님 말씀대로
지금 이시간 지금 살고 있는 곳이 천국이고
부처가 절에 있나
주의 분들이 부처다 하시지만
은퇴는 운명으로 받아 들이는 기술을 섭득하셔야 마음 편해집니다
은퇴 후 귀촌은 가능합니다
귀농으로 돈 벌 생각은 접으시길 바랍니다
그래도 우리 은퇴인님들 작은 행복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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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다니엘7 작성시간 22.07.18 열심히 사셨네요.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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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참프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2.07.19 감사힙니다
농사로 두번째 삶을
조용히 농민으로 살려고 했는데
수출입 경험자라고 설득 당해서
농산물 수출단에 합세 해서
투잡 시작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