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그마한 밭을 일구워
여러가지 작물을 하는디
잘되고 또 잘 되는디
마을 사람인심이 조금안좋아
왜냐면
내가 주는것은 많은디
내가 받는것은
돈을 줘야하기 때문이요.
마을에 있는 콘테이너도
그냥 도장(칠)을 해달는거요.
너무하지 않습니까?
작년 여름에 비가 많이 와서
삼동파가 다 죽어없었는데
우리것만 살았어요
그파도 마을사람들한테 나눠줬는디
또다시 달라는겁니다.
나는 사서 심고
마을 사람들은 그냥 주라해서 심고
텃세가 조금심하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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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태인함미 작성시간 21.10.28 도시에 조그마한 사무실 인심도 그래요
나이많은 사무직직원 딸랑 한명 쓰는데 시간이 좀 지나니
외근하는 분들한테 짜증섞인 소리로 전화받아서 옆에서 듣다 친절하게 친절하게를
강조했습니다 -
작성자skan123 작성시간 21.10.29 시골 어르신들 100번 1000번 인사하는 사람보다 뻥, 바나나 , 음료수등등 사다주는 사람을
더 좋아한다나 ~ 공짜을 너무 좋아하는 시골양반들 -
작성자자연을 사랑하는맘 작성시간 21.11.06 맞어요,,,,시걸텃세라는건지? 몇년을 살면서 보는사람마다 먼저인사하며 노력했는데
뒷전에서 굴러들어온돌은 무조건 반찬거리로 씹는게 시골이랍니다
돈자랑 안하려고 서울집에 자동차도 놓고 경차중고사서 타고다녔고 몇년은 밖에 직장다니느라 동네사람들과 접할시간도 없고 단지 지나다니다가
만나면 인사만 깍듯이하고 지냈는데 ,,,나중에보니 내게 험담을 하였다더군
그리고 가끔은 집앞에 동네사람들오면 커피도 타드리고 궂은일도 그냥 도와드리고 했는데,,,왜들 그런건지???
이젠 가리지않고 내생각대로 살기로해서 자동차도2대 굴리며 가급적 너무가까이도 안하고 인사치레만하며 살아갑니다
몇년을 나이가 젊은사람들에게도 먼저 인사하고 그랬는데,,,귀촌한게 무슨죄인인지? 먼저인사하는법이 없더군요
이제 십년가까이 살다보니 좋은분들도 많이 다가와서 괜찮지만,,,내가 지내보니 시골 텃세라는거 이런거구나 터득하게 되더군요
터줏대감들이 바램은많고 시기심도 많아서 그런거니까 묵묵히 지내며 너무 가까이도 너무 멀리도 말고 남의말 하지말고 그져 들어주기만하며
지혜롭게 살다보면 텃세도 지나가는 시간에 불과 합니다 -
작성자몰라도돼 작성시간 21.11.11 명 긴사람이 이깁니다....
저희 어마마마 께서는
" 비러물 새끼야 니는 안늙을줄 아나?" -
작성자노후자연인 작성시간 22.03.01 ㅎㅎㅎㅎㅎㅎㅎㅎ시골인심 옛날이 아니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