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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부 작성시간23.01.04 나도 10년된 귀촌인인데 느끼는게 많습니다
처음 몇년은 조용히 살면서 가급적 부딪히지 않으려고 노력하며 무조건 먼저 인사부터하고 살았는데
원주민들중 일부는 반갑게 대해주는사람도있고 거부하는 사람도 있더군요
너무 가까이하면 문제가 발생 된다기에 가급적 한발물러서야하는 낮은자세를 원주민들은 바보나 머슴취급하기 시작하더니
무조검 자기들 일이나 부려먹는게 다반사더군요
심하면 내집에 수도가 터져서 물난리 났는데 찾아와서 병원데리고 가달라기에 기다리시든지, 택시를 불러 주겠다고 하니화를 벌컥내며
자기입맛대로 안한다고 투정부리기에 집에 물난리난걸 그냥놔두고 차를태워서 병원데려다주고 왔네요
한여름 뙤약볓에 자기네 깻잎밭에 전기등 설치하라고해서 세시간에걸쳐 힘들게 설치해주는 경우도있고,,,,이루말할수없는 텃세를 부리죠
일부사람들이 문제가되서 농촌인구소멸의 중요한 원인이 되는게 안탑깝습니다
어딜가나 좋은분들도 있고 텃세부리는 사람도 있는가 봐요
그러러니하고 살아갑시다
이젠 무법텃세 그냥 봐주거나 바보되지않습니다
쓰잘데없는 텃세로 부려먹을라치면 아프다는 핑계가 최고더군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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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첼로의꿈 작성시간24.12.01 저는 귀촌한지 어느덧 15년이 되었습니다.
시골에서 살아보면서 느낀점은 원주민보다 타지에서 온 귀촌인들이
비교적 자연오염을 덜 시킵니다.
도시지역에서는 모두 분리수거가 당연한 생활에 일부분인데
시골에선 주로 원주민들이 비닐이며 스티로폴이며 쓰레기를 모아 태웁니다.
그냄새가 귀촌인 주택에서 맡게되면 태우는 곳으로 되게 무식하네 ! (속으로 되네입니다.)
자식들은 외지에서 지내다 부모가 재산 (토지 + 주택 )이 조금만 돈되겠다 싶으면
고향집 부모님 댁으로 자주 방문합니다.
내부모님 고향집에 계시는 곳 방문한다는데 누가 뭐라고 안합니다.
오히려 보기 좋은 모습이라고 하겠지요 !
고향집 부모님 집에 방문하여 지내는 것을 우연찮게 목격하게되면
부모님댁을 하숙집, 혹은 펜션처럼 지내면서 쉬었다가 갑니다.
늙은 부모님이 차려주는 밥만 꼬박 꼬박 받아먹습니다.
귀촌인 입장에선 보기 좋은 모습으로 안보이게됩니다.
부모님 댁 방문후 운전을 못하시는 부모님들이시라면
시골 내부모님이 생활하면서 발생하는
분리수거 재활용및, 쓰레기를 자식이 생활하는 집으로 돌아가면서
분리수거장으로 분리수거만 하여도 그사람 참 괜찮게보입니다.
자식들이 자신의 집으로 돌아갈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