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돈으로 외국에서 여러달살기

작성자스스로 그러함|작성시간24.05.04|조회수995 목록 댓글 15


80년 초부터 해마다 주로 생태 명상공동체 여행을 다니면서 다양한 사람들과 먹고자고 함께
해보니 고정관념이 저절로 깨어지는것 같습니다.

10여년 전부터는 더 가보고 싶은곳은 없어졌습니다.

이제는 먹고 자고 쉬고 공기와 인심 주위환경이 좋은 곳에서
몸과 마음 영혼을 편안하게 쉬면서 지내다오고 싶습니다.

코로나 나기전 태국북부 치앙라이 라차팟왕립대학앞에서 몇달간 지낸적이 있습니다.
치앙마이 갔다가 장터 마치 돗대기 시장같아 3일만에 치앙라이로 옮겼습니다.

마침 왕립대학에 한국어 교수님과 교민을 알게 되었습니다.
현지사정에 밝고 친절한 그분 덕택에 아주 즐겁고 편안하게 잘 지내다 왔습니다.
값싸고 맛있는 자연산 망고 바나나등 열대과일을 호숫가 전통찻집 유기농커피와 디저트를 겻들여먹고도 2ㅣ세계최고요리 태국 중국요리를. 대학 교직원식당에서 마음껏 맛있게 먹어도 우리나라 음식값에1/3수준
저절로 힐링이 되고 기와 에너지가 충전 됩니다.

호숫가 정자에 누워 쉬다가 오가는 유럽 다양한 여행객들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킬탄과 명상을 하면서 하루가 후딱 지나가니 천국은 죽어서 아니라 살아서 천국에서 살라야 겠습니다.

현지인들과함께 지내면서 서로다른 그들의 고유문화와 예술공연을 공짜로 마음껏 즐겼습니다.
아하 ! 이런여행도 있구나 생각을 했습니다.

밤에는 18 도 낮에는 28도 공장도 중국산 황사먼지도 없고 마음이 맑고 순수하고 아름다운
아직도 자본과 나쁜 사람들의 때가 덜뭍은 ....
원초적인 인간의 본성을 그대로 간직한 태국북부 지금도 잊을수 없습니다.

날씨마저 딱 우리나라 초가을 9월날씨 여서 어느것하나 나무랄수 없는 좋은 여행지 입니다.

아파트가 마침 왕립공원과 대학교가 함께 붙어 있어서
바로옆 노천유황온천. 불교사원에서 자주 열리는 불교행사와 민속춤도 자주 보고 즐기며 지냈습니다.

학교내에서 음악공연 수영장 .도서관 카페.찻집 ....
내집처럼 이용할수 있어서 좋았던것 같습니다.
넓은호수 정자에서 명상과 킬탄을 하다가 누워쉬다가 유럽 여행자들과 이야기를 재미있게 나누면서.....

밤늦게까지 조용하고 치안이 잘되어 여성들도 지내기가 참 좋습니다.
내집보다 편하고 좋아서 시간이 언제 가는줄도 모르고......

인근 또다른 왕립대학은 그대학은 영어로 학사과정을 진행하고 시설과 환경도 우리나라 대학보다 좋습니다.
간혹 한국에서온 여행자를 만나서 반가왔습니다 .

나이들어 유명관광지 시장판을 헤메고 주마간산식 자유여행을 하고 나면
와서는 남는것은 돈쓰고 고생한 사람에게 시달린....
기억만 남습니다.
돈쓰고 고생하고 건강만 나빠진
젊을때는 건강이 다시 좋아질수가 있지만....
나이들면 나빠지기 쉬워도 좋아 지기 어렵습니다.

좋은곳에서 좋은것 먹고 좋은사람들과 좋은생각하며 좋게 지내며
좋은 기운 듬뿍 받아오는것이 여행목표가 되어야 합니다.
천국이 따로 없고 이것이 건강과 행복의 열쇠 입니다.

외국에 오가면서 대만 국적기를 이용하여 한달 두달이상 대만에서 머물다 온지가 스물몇번 됩니다.
역시 채식 천국답게 바깥에 나가면 오신채를 하지않는순수 채식식당이 즐비 합니다.
우리나라 처럼 무제한 먹게 하면 식탐과 본전 생각이 나서
누구나 과식을 합니다.
음식에 무게를 달아서 계산을 하기 때문에 먹을만큼만 먹습니다.
가격은 우리나라 절반수준 입니다.

대만에 채식과 명상쎈터 도반들이 있어서
먹는것 주위환경이 너무나 좋아서 추운 한국보다 좋아서 오기가 싫었습니다.
마침 숙소가 꽁꽌 국립대만대학과 교육대학 이과 캠퍼스가 바로옆에 있어서
고풍스러운 구서울대 동숭동 캠퍼스본관건물
스쿠터와 자전거로 통학하는 검소 친절한 학생 교직원들
천연유황온천 장개석이 중국에서 도망올때 가져온 엄청난 국보급유물들을 고궁박물관에서 바꾸어
전시하는 세계적문화유산들.....
학교캠퍼스와 시설을 내집처럼 이용할수 있어서 너무 좋았던것 같습니다 .

여러곳에서온 젊은이 박사과정.연구생들과 서투른 영어지만 ....
문법을 무시하고 단어로도 다양한 대화를 나누며 나도 덩달아 나이를 잊고 젊어지는 착각에 빠져
순수하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과 마음으로 말을 넘어 잊을수없는 추 억들이 지금도 기억이 새롭습니다...

트라이앵글 지역이 가까와 라오스.미얀마국경을 오가며 산속 왕립꽃정원 그보다는 산골 순수하고 원초적인 모습을 간직한 원주민과 함께 지내는것이 참 좋았습니다.

이제 세계는 한울타리 한동네 입니다.
비싼 화석에너지로 추운겨울에 기름걱정없이 따뜻한 나라에서 지내다가 오는것은
단순 산술적으로 따질것은 아니지만
종합해서 볼때 모든 생명이 겨울철 활동을 멈추는 동면기에
이곳에서 추운겨울을 나기보다 훨씬더 경제적 인것 같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행복하게 살려고 태어났습니다.
마치 새장안에 갖힌 애완용 새처럼 아파트와 도시에 갖혀서
뭇사람들의 눈에 맞추어 남의 눈치나 보며 남의 인생을 사는 불쌍한 인간들과 똑 같다고 생각 합니다.

시베리아에서 무리를 지어 대륙을 횡단하며 바다건너 일본까지 날아가는
두루미 황새 철새들....
외세가 처놓은 철조망에 갖혀 오도가도 못하지만
새들은 마음대로 남북을 넘나들고 물건너 나라와 경계가 없습니다.

굳게 닫힌 몸과 마음의 문을열고 내안에 갖힌 틀을깨고 바깥 세상을 보면 행복은 끝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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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스스로 그러함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5.05 제가 코로나 나기전 태국북부 치앙라이 라차팟왕립대학앞에서 몇달간 지낸적이 있습니다.
    미리 예약 하지 않고 호텔에서 이틀동안 지내면서 천천히 집을 알아보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ㅔ
    미리 예약을하니 막상 교통도 불편하고 여러가지 문제가 많습니다.
    본인의 여건에 따라 마음맞는 곳을 현지에서 직접 확인 하는것이 좋겠습니다.

    라차팟왕립대학 현지 사정에 밝은 한국어과 교수님과 직접 상의를 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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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풍요원천 | 작성시간 24.07.24 태국 혀행간 사진 올리지 마시고..그냥 본인 사는곳 한번 사진 올려보세요.
    저는 직접 가봤지요.
    '제발 이런글 이제 그만 올리세요. 어지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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