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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뚠뚜니스타 배성재 작성시간26.01.15 30대 중반이 되서 든 생각은. 특급 핵인싸가 아니고서 어차피 친구라는것은 세월에 흐름에 따라 결국 대부분 사라지게되어있음 가족이나 배우자 내자식이 아니기에. 그래서 그 관계에 집착할 필요없음. 정말 베프라고 할만한 친구 한 두명 혹은 몇년에 한번을 봐도 어제봤던 사이처럼 몇시간동안 해맑게 떠들 수 있는 사이의 친구들이 몇 있다면 그걸로 충분함. 어차피 없어질 인연을 조금 더 길게 붙잡아보겠다고 전전긍긍할 필요가없음. 그리고 사라진 친구들만큼 굳이 친구라는 장르가 아니더라도 새로운 인물들이 내 지인이라는 영역으로 내 인간관계에 들어오게 되어있음. 그게 삶이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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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빡빡이 작성시간26.01.16 친구들끼리 있는 단톡방에서 가끔씩이라도 오고가는 대화들을 보다보면, 확실히 나이먹으면서 각자가 사는 삶의 방식이 다르다보니 점점 나와 결이 다르다는걸 느끼게 됨. 그게 꼭 정치,종교,사회문제와 관련된 대화가 아니더라도 일상적인 대화에서도 어느 순간부터 나와 결이 달라지고 있다는게 느껴짐. 그러다보니 점점 함께 있는 단톡방에서도 말이 없어지게 되고, 진짜 공통적으로 공감대가 형성되는 주제가 아니면 말하고 싶다는 생각이 안들게 됨. 개인적으로 상대방과 특정 불편함이 느껴지면 대화를 안하게 되는 타입이라 그런지 더 그런거 같음. 그래서 나이 먹으면 친구가 점점 줄어든다는게 나 같은 부류도 있겠구나 싶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