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530607?sid=100
국민의힘 지도부가 15일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한 서울·부산시장 선거를 포함해 전국 6개 지역에 대해 선거관리위원회에 선거소청을 제기하기로 결정했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긴급 최고위원회를 열고 서울·부산·인천·울산·경기·전남광주 등 6개 지역의 선거(광역단체장, 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 광역비례, 기초의원)를 대상으로 선거소청을 진행하기로 의결했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투표 용지 부족 사태로 문제가 된 지역에 대해 전면 재선거 절차를 밟기 위한 소청에 나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번 선거소청을 통해 재선거 인정 사유를 확인하겠다는 방침이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투표용지 부족사태로 인해 해당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쳤는지를 먼저 확인해 달라는 취지의 소청”이라고 설명했다. 선관위가 투표를 못한 사례에 대해 진상 조사를 한 뒤, 재선거 사유에 부합하는지 판단해달라는 것이다. 선거소청은 장 대표 명의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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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내에선 장 대표가 자신을 향한 사퇴론을 피하기 위해 무리수를 둔 것이란 비판도 나온다. 한 수도권 초선 의원은 “극적으로 사수한 서울시장 재선거까지 주장하는 건 도박이 아니냐”고 말했다. 오세훈 시장 측도 “서울시장 선거를 다시하자는 주장은 수용하기 어렵다”며 “당이 어떻게 진행하는지 지켜볼 것”이라고 했다.
한편 개혁신당도 15일 ‘선별적 재선거를 실시해야 한다’면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선거소청을 제기했다. 소청 대상은 서울시장·부산시장·대구시장·인천시장·경기지사 선거 등이 포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