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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못생긴 사과

작성자1136 고건父 제주|작성시간26.06.16|조회수36 목록 댓글 3


작고 못생긴 사과



어느 마을 길 모퉁이에 한 과일 행상이 있었답니다.


손을 다쳐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리어카를 마련해 자기 마을 어귀에서 사과를 팔기로 했대요.

장사를 하던 어느날 한 손님이 다가와 묻더래요.

"이 사과 어떻게 하지요?"


"예! 천원에 두개 드립니다."

그사람은 삼천원을 내고 사과를 고르는데...

작고 모나고 상처가 있는 사과만 여섯개를 골라서 봉투에 담아 가더랍니다.

며칠 후 그 사람이 또 와서는 똑같이 그렇게 사과를 작고 모나고 상처난 것만 골라 담더랍니다.

그 사람이 세번째 오던날 행상이 말했답니다.

"손님 이왕이면 좋은 것으루 좀 고르시지요...!"

손님은 행상이 하는 말을 듣고도 그저 웃는 얼굴로 여전히 '작고 시들고 모나고 못생긴 사과' 만 골라 담으며 말하더랍니다.

"그래야 남은 사과 하나라도 더 파시지요.
저두 어렵게 사는데 댁은 더 어려워 보이세요. 힘을 내세요.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고,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잖아요."

그 말을 듣는 순간 그 행상은 숨이 멈춰지더랍니다.

그리곤 그만 눈물을 보이고 말았답니다.

아직은 세상에 아름다운 사람들이 이렇게 있구나...

사과 봉지를 들고 돌아서 가는 그 사람의 뒷모습이 그렇게 아름다워 보일 수가 없더랍니다.

그리고 자기도 모르게 더 이상 부끄러워 하지않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용기가 불끈 생기더랍니다.



따뜻한 말 한마디, 작은 배려가 이 세상은 살맛나게 만드나 봅니다.

작은 관심과 배려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인생을 변화시킨다고 합니다.

오늘부터 실천해 봅시다.

아름다운 당신!

세상이 아름답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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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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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1283기 장용진맘 (6여/예비역)서울 | 작성시간 26.06.16 가는 말이 고아야 오는말이 곱다

    말한디가 천냥 빚을 갚는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1283기 장용진맘 (6여/예비역)서울 | 작성시간 26.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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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1330기 한민상 부( 5101) 전주 | 작성시간 26.06.16 저도 그런 사람이었으면..
    바쁘고 각박한 세상속에서도
    작은 배려하나
    따뜻한 말 한마디가 누군가에겐 큰 희망이 된다는것을 ᆢ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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