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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8일 고도원의 아침편지"우리 안의 '아브락사스'"

작성자푸른솔(정태홍)|작성시간26.06.08|조회수14 목록 댓글 2

우리 안의 '아브락사스' '이봐, 싱클레어, 우리의 신은 아브락사스야. 그는 신이면서 사탄이지. 그는 안에 밝은 세계와 어두운 세계를 가지고 있어. 아브락사스는 자네의 생각에도, 어떤 꿈에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아. 절대로 그것을 잊지 말게. 하지만 자네가 언젠가 나무랄 데 없는 정상인이 되면 그때는 아브락사스가 자네를 떠나. 그때는 그가 자네를 떠나서 그의 사상을 담아 끓일 만한 새로운 그릇을 찾아간다네.' - 미구엘 세라노의《헤세와 융, 영혼의 편지》중에서 - * 우리 안에는 선과 악이 공존합니다. 천사와 악마가 공존하고, 밝은 세계와 어두운 세계도 공존합니다. 이 사실을 알 때 비로소 전인적 인간상이 완성되고, 아브락사스의 역할은 끝날 것입니다. 아브락사스는 여전히 그것을 인정하지 않는 대상을 찾아 나설 것입니다. 헤세의 '데미안'을 다시 읽는 이유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아침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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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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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김재식 | 작성시간 26.06.09 그래..
    어쩌면 나는 이브라삭스가 내곁을 떠나길 바랬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는 여전히 내 내면에 존재한다.

    내가 이브라삭스고 이브라삭스가 나였다
    우리는 분리되지 않는 하나의 몸이다

    과거에도 현재도 미래도 영원히..

    몸부림칠수록 그역시 몸부림친다 떨어질수 없다고..

    그래
    같이살자 얼마 남았다고..

    사실 따지고 보면 별차이 없는데
    우린 저 언덕넘어 보이지 않는 세상을. 이상을.
    꿈꾼다

    그것이 헛된 꿈인줄 알면서도 목말라 하는건
    여기 에서 불만족하기 때문이다.

    어릴때 헤르만 헤세의 글을 읽은적있다
    하나도 이해못하면서도..
    그냥 뭔가에 대한 동경 이였을 뿐이였다
    지금이나 그때나

    나의 목마름은 여전하다..
  • 작성자푸른솔(정태홍)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2 목마름이 삶에 활력을 주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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