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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려과객

작성자| 작성시간16.10.29| 조회수987|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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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6.10.31 夫天地者萬物之逆旅也.
    光陰者百代之過客也.
    而浮生若夢, 爲歡幾何.
    古人秉燭夜遊, 良有以也.
    況陽春召我以烟景, 大壞假我以文章.
    會桃李之芳園, 序天倫之樂事.
    群季俊秀, 皆爲惠連,
    吾人咏歌, 獨慚康樂.
    幽賞未已, 高談轉淸. 開瓊筵以坐花, 飛羽觴而醉月.
    不有佳作, 何伸雅懷.
    如詩不成, 罰依金谷酒數.
    -李白 春夜宴桃李園序-
  •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6.10.31 무릇 하늘과 땅이라는 것은 만물이 쉬어 가는 여관이요, 시간이라는 것은 백대를 흘러가는 과객이라. 뜬 인생이 구름과 같으니, 즐거워하는 것이 얼마나 있겠는가? 옛사람들이 촛불을 부여잡고 밤놀이를 했던 것이 진실로 까닭이 있었구나. 하물며 봄이 안개 낀 경치로써 나를 부르고, 자연이 문장으로써 나에게 빌려 줌에 있어서이겠는가. 복숭아꽃과 오얏꽃 활짝 핀 향기로운 동산에 모여 천륜(天倫)의 즐거운 일을 펼친다. 여러 아우들과 뛰어난 사람들은 모두 혜련(惠連)과 같은데 나의 노래는 강락(康樂)에게 부끄럽기만 하구나. 조용히 자연을 감상하는 일은 다함이 없고, 고상한 담론이 청아하게 전해지네. (아래로 이어짐)
  •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6.10.31 옥같이 아름다운 자리를 열어 꽃에 앉아, 날개 모양의 술잔을 날려 달 아래 취한다. 좋은 작품이 나오지 않으면 어떻게 전아하고 고상한 심정을 펴리오? 만약 시를 짓지 못하면 벌로서 금곡주(金谷酒) 여러 잔을 마시리라
  •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6.10.31 ‘혜련’은 남북조시대 송(宋)의 시인인 사혜련(謝惠連).
    ‘강락’은 송(宋)의 산수시인 사령운(謝靈運)으로,
    이백은 그의 시풍을 흠모했음.
    진(晉)의 부호 석숭(石崇)이 그의 별장인 금곡원(金谷園)에서 주연을 벌이고
    시를 짓지 못한 사람에게 술 석 잔을 마시게 했는데, 이를 ‘금곡주’라 했다함.
  • 작성시간16.11.07 호텔의 종류에 호스텔 B&B 라는 것이 있다는 것을 처음으로 알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6.11.08 덕암님!
    잘 지내시지요?
    오늘의 날씨가 흐립니다만
    상쾌한 하루 보내십시요. -산여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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