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인천에 있다가 돌아와서 컴터를 켜니 안된다
할수없이 kt써비스맨을부르니 이사할때 댑따흔들려서
서버가 나갔단다
자기집에 있던것을 달아서 개통시켰다
시골이 인턴넷환경이 더 좋다
이곳은 광케이블을 깔아준다
속도도 빠르고 올레tv도 훨 잘나온다
울나라가 인터넷강국인건 맞다
그제는 자전거를타고 쉬미항을 가보려고 나섰다
진도읍을지나서 자전거 타기좋게 잘 정비된 개울 뚝방길을따라
계속 내려갔다
말이 개울이지 내려갈수록 점 점 넓어져서 거의 강이다
양쪽은 갈대가 우거지고 틈틈이 오리때다
물가에 첨벙대며 뛰어드는 놈들 개구리천지다
천혜의 낚시턴데 낚시꾼이 하나도없다
어머!
길을 잘못들어 작은 동산이 앞을막고 길은 끝이다
신작로를피해서 예쁜 뚝길로만간것이 화근이다
"이길이 아닌게벼"
덕분에 이리돌고 저리돌아 전혀 계획에 없던곳으로 가게됐다
"쉬미항" 날라갔다
이제는 오로지 군대에서 배운대로 먼산보고 방향잡아 계속전진
가다보니 "염장마을"이란 이정표가 나온다
"그려! 이동내는 내가 지도에서봤지"
예서 동쪽으로가면 우리동내쪽이여 또 밟는다
으째, 두시간이 넘도록 인간을 한명을 못만나냐?
그래도 걱정 하나도 안한다
지가 가봐야 섬인데... 얼루갈것이여.....
네시간 반만에 울동내가 보였다
섬인데 크다, 산쪽은 힘들까봐 안가고 들로만갔는데....
어제는
금계해수욕장지나서 차를 내려놓고 바닷가쪽 트래킹을 하였다
코스가 훌륭하다 바다를접한 산중간쯤으로 계속 길이 나있다
파도소리시원하고 제비꽃에 각시붓꽃 난꽃이 지천이다
자생동백도 드문드문하고 진달래도 예쁘다
시작하는 지점에 외딴집 한채가있다
옛날 운동도하고 예총총무도하던분이 지은집인데 동내얘들 한문도 가르치신단다
집이빈듯허여 전화하니 서울에 가셨다네
이집 강아지가 사람이 그리웠나 삼키로를 왕복하도록 졸졸 따라왔다
그냥오기 거시기하여 사방 뒤져서 사료좀주고 닭장의 닭들도 풀뜯어다주고
"쥔장이 무심헌가? 옆집에서 챙켜주갔지"
바닷가에 조그만 식당이 하나있다
화가라는데 호구지책으로 수재비집을 하신단다
빈대떡에 수재비에 울금막걸리를 한잔했다
손님이 상당히 많다
이냥반 그림그리기 힘드시겠다, 것두 조은일이지 ㅎ ㅎ ㅎ
인천서사온 새우망을 집앞개울에 넣고 어스름해서 건져보니
메기새끼 피래미 미꾸라지가 이십여마리 들었다
혼자서 뭤하나
어젯밤에 비가오더니 오늘은 바람이불고 쌀쌀하다
나가다니기가 귀찮다
현관앞 양지에 의자놓고 앉아 해바라기하며 손톱깍고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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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청춘 작성시간 11.04.11 개인전 끝나고 뒷마무리 좀 하다보면 유월이나 되어야 내려 갈수 있겠네요.
종종 올라오실때 한번 뵙자구요. -
작성자에쿠스 작성시간 11.04.12 다른건 이해가 되는데, 새터님과 낚시를 다녀본 결과 물고기 이십여마리에서 쫌 걸립니다. 담엔 꼭 인증샷 올려주세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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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새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1.04.16 와보셔~ 어젠 쉬미항에가서 도다리 여덟마리랑 뱀장어 세마리 잡았수 것두 물빠질때라 겨우 시간반만에 ㅎ ㅎ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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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tazan 작성시간 11.04.12 새터님 왜 이렇게 전화를 안 받아요? 두 번이나 했는데... 새터님은 바닷가로 다니시는구나. 저는 산으로 들로 다니는데... 보고 싶네요. 사진 좀 올리세요. 저희는 여기와서 정말 잠 하나는 잘 자요. 새터님도 밤에 잘 주무시죠? 낮에는 너무 바빠요.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 새터님하고 가까운데 살았으면 정말 좋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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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새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1.04.16 잠은 잘 잠, 첨엔 무서웠는데 이젠 그럭저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