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송에 유일하게 한마리있는 페키니즈 뚜박이랍니다
이녀석은 제가 펫피아에 있을때 손님이 구조해서 병원으로 델고 온 아인데
시위탁으로 보낸다는걸 제가 삼송으로 데려다 놓은 아이랍니다
아이가 무척 순한데 앞다리가 다른강아지에 비해 많이 휘었더라구요
그래도 처음에는 걷는데는 별 이상이 없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뒷다리를 잘 못쓰게
되어 병원에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다가 결국에는 뒷다리를 전혀 못쓰게 되었는데
지금 현재 김미숙님이 근무하는 병원에서 한방치료와 재활훈련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미숙님이 아이들 미용하랴 뚜박이 재활훈련하랴 많이 힘드실텐데 ....
오늘 삼송아이중 털이 너무 엉망인데 그냥은 도저히 미용을 못하는 아이가 있어
미숙님이 근무하는병원에서 마취하고 미용을 부탁하였습니다
제가 해도되지만 아이를 서울까지 이동을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좀더 가까운
미숙님께 부탁을 하였습니다
삼송에 저랑 같은 직업과 같은 생각을 가지고 계신 미숙님이 있어서 든든합니다
오늘 병원갔다 아주 깔끔한 모습으로 병원 한쪽에 자리잡고 있는 뚜박이를 보고
오니 한편으론 마음이 뿌듯하면서도 또 한편으론 마음이 짠하더군요
병원에서 아이를 돌볼수 있게 해주신 화정 굿모닝동물병원 원장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오늘 마취하고 미용맡긴 녀석입니다
미용전 모습인데 미용후 개과천선했겠지요
미용후 미숙씨가 보호소로 데려다준다 하여 미용후 모습은 찍질 못했습니다
궁금하신분은 삼송으로 가셔서 아이의 변신모습을 보세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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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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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이치고이치에 작성시간 09.09.16 ...........표면적으로 드러난 일 말고도 금땡엄마가 말씀하시는 게 무엇인지 저는 알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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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오월꽃비 작성시간 09.09.16 마취하고 미용한 녀석 한눈에 봐도 겁이가득한 눈에 사람을 무서워해 조금이라도 덤비면 바로 물려고 준비하고 있네여 사람한테 상처받았지만 그래도 사람으로 상처가 치유될수도 있는데 아가가 맘을 아예닫아버린게 느껴지네여 맘이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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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야홍(권은아) 작성시간 09.09.18 김미숙님 해피앵두님 두분이 계셔서 저희들도 얼마나 든든한지 몰라요 금땡엄마님 글처럼 진정한 봉사란 바로 이런 것이 아닌가 싶어요 아가들 덕분에 많이 예뻐졌네요 뚜벅이 볼 수 없어서 많이 걱정했거든요 병원에서 재활 한방 치료까지 받고 있다니 제가 받는 것처럼 기분이 너무 좋아집니다 하루빨리 건강해져서 따뜻한 가정에서 행복하게 뛰어노는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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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백호천사 작성시간 09.11.19 개인적으로 페키를 키우는 입장이라.. 페키를 보면 너무 정이 가는데
뚜박이에게 행복한일만 있었음 좋겠어여~ 꼭 완치되길 빌께여 -
작성자담비 작성시간 10.01.20 어떻게 변했나 보고 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