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님의 주거공간 컨테이너에서 함께 생활하고 있는 시츄아이 [ 뚜 ] 입니다. 제가 처음 뚜를 봤을땐... 뚜가 두번째 사진처럼 쓰러져 있길래 가슴이 철커덩 내려 앉아 아이가 잘못된 줄 알았어요 ~... 급하게 달려가 만지니 일어서더군요 ㅠㅠ
정말 살아있다는게 믿기지 않을 정도의 몸과 눈을 가지고 있는 슬프고 불쌍한 아이입니다.
뚜는 심장병을 앓고 있어서 자꾸 켁켁 거리며 헛기침같은 신음 소리를 내며 생활합니다. 소장님 주거공간도 컨테이너 이다 보니 낮에는 너무 더워서 아이들이 모두 기진맥진... 그 중에서도 눈까지 안 좋은 뚜는 더워서 심장에 무리가 가는지 더욱 힘들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뚜는 정기적으로 약도 먹고 병원에 가고 하는데 완치는 어려운가봐요... 언제 무지개 다리 건널지 모른다는 소장님의 가슴저린 말씀... 계속 제 귓가에 맴도네요...
저희집 투투군을 가끔 제가 뚜우~라고 부르는 터라 이아이 뚜... 견종도 같은 시츄인지라 계속 마음이 아파옵니다.
토요일 봉사때 잠깐 틈내서 뚜 눈가에 덕지덕지한 눈꼽들과 똥딱지만 겨우 정리해주고 목욕시켜주고 싶었지만 공사일에 쫓겨 못해주고 왔어요 ㅠㅠ
뚜야 ~!! 언니가 이번주 다시 가서 꼭 시원스레 목욕 시켜줄테니 그때까지 더 이상 아프지 말고 ~ 잘 견뎌주고 있어 주렴...
뚜에게 보내주는
여러분의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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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나오미(한소미) 작성시간 12.06.05 항상가면 먼저보이는 애가 뚜에요....소장님이 신경을 많이 쓰시지요....사랑많이주세요....다른애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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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율♡ 작성시간 12.06.26 아...이아이가 뚜였군요...힘들어보이길래 일부러 건들지 않았는데... 뚜야라고 이름이라도 한번 불러줘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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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오션 작성시간 12.07.17 저도 갈때마다 유일하게 누워있으면 한번씩 숨소리 확인해 본다는...ㅠ.ㅠ .제가 시츄를 키워서 그런지 더 많이 정가는 녀석이에요` 아프지 말고~ 아..완치되었으면 좋겠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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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복조금언니요 작성시간 12.09.29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도움 못되드려서 죄송합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