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봉사 다녀왔습니다.
코카녀석들이 털엉킴이 심각하다 해서 다녀왔습니다.
지난주는 인덕원보호소에가서 아이들 미용 해주고 와서 이번주는 좀 쉬려했는데
몇일전 보호소갔을때 견사안을 들여다 보니 버프코카녀석들 털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오월꽃비님과 가서 코카녀석들은 대부분 다해주었답니다. 다해주고 나니 좀 지치네요
점심은 우리와별님께서 푸짐하게 준비해오셔서 배부르게 먹고 오후 6시까지 해줄수 있는대로
최대한 해주고 왔는데 아직도 미용해줄 아이들이 많이 남아있어서 마음은 좀 무겁기만 하답니다.
오늘은 봉사자들이 생각보다 많이 오셨는데 남자분들이 안오셔서 아직 못다친 차광망을 마무리 하지
못했답니다. 소장님 혼자는 너무 힘들이일이라 다음 주말에 가셔서 도움주실수 있는분들은 가셨으면 합니다.
오늘 오셨던 분들은 바다님,권은아님.오월꽃비님 .우리와별님과 오유림님 그리고 행신동에서 딸 데리고 오신분
이분은 지금은 안하지만 전직 미용사라고 하시더군요 . 어찌나 반갑던지 아이들 미용하는것 많이 도와주고 가셨답니다.
그리고 점심식사 끝나고 김윤혜님과 남편분도 같이 오셔서 못쓰는 이불쓰레기 마대자루에 다 담아주셨답니다..
미용이 다끝나고 나서 일이 가신분들 몇분제외하고 소장님 모시고 나와서 바다언니가 저녁식사를 사주셔서 맛있게 먹고
소장님 보호소에 모셔다 드리고 오후 8시 넘어서 보호소에서 나와서 월롱역에서 오신분들과 헤어졌습니다.
소장님이 요즘 감기 몸살에 걸리셔서 체력이 아주 바닥이랍니다.
정신력으로 버티시는것 같아요. 소장님만 생각하면 늘 마음 한쪽이 무겁답니다.
오늘은 그래도 주말 봉사자가 있어서 다행이였는데 5월8일은 아무도 없어서 소장님 혼자 무척 힘드셨답니다.
저도 직장을 다니는지라 매주 갈수는 없고 한달에 한두번 밖에는 못가서 늘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답니다.
평일에는 일도와주시는 분이 계셔서 그나마 다행인데 주말은 정말 봉사자가 절실하답니다.
주말에 봉사신청 많이 해주세요
열심히 청소하고 계신분이 전직 애견미용을 하셨던 분이랍니다.
카페에는 잘 활동을 안하시고 오늘 처음 봉사오셨는데 나중에는 제가 너무 힘드니까 이분이 아이들 미용하는데 많이 도와주고 가셨답니다. 통성명도 제대로 못하고 닉네임도 잘은 모릅니다.
언제고 기회되면 삼송아이들 미용좀 해주러 꼭 오세요 ^!^
쌓여있는 이불은 마대자루에 다 담아서 버리기 좋게 모아두었답니다.
해동이는 털은 별로 안긴데 눈앞을 가려 눈및 부분만 미용을 해주었답니다.
우리와 별님께서 음식을 아주 푸짐하게 싸오셨답니다.
보호소 도착하자마자 김밥과 음료수를 먹은지라 그다지 배가고프지 않아서 많이 못먹었답니다.
이녀석 용하고나니 피곤이 몰려오나봅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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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바다 작성시간 11.05.23 견사나 컨테이너 내부가 생각보다 너무 더웠어요.봉식이 키티 예삐 나이키 송이 바다 뽀돌이 얌전이 단지 아가들 잘 지내고있어요.시추 뚜가 기침을 거의 하지않아 정말 다행이랍니다.조그맣고 너무 귀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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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얌전이엄마 작성시간 11.05.23 얌전이가 잘 지내고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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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choco(정병상) 작성시간 11.05.23 너무 고생들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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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야홍(권은아) 작성시간 11.05.24 다음에는 남자분들이 오셔서 채광망 치는 것 도와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날씨가 갑자기 너무 더워져서 걱정입니다 일욜날 봉사시에도 아이들이 물을 너무 많이 먹어서 몇번씩 급수를 해주었습니다 많은 분들 참여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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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대들보 작성시간 11.05.24 자그야 수고 했담. 좋아 하는 일 왔구만,수현이 모습도 이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