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항상 골골대는 극혼입니다.- _-;;;
요새 연말이라 잦은 음주와 망년회로 봉사전날에도 잠을 한숨도 못자고 버티다가...
친구들에게 전화를받았지요.. 연말 망년회 또 나오라고-_- 됐다 난 봉사갈란다 하고
뜻깊게 하루를 보내기로 결정! 카페를 보다 저희집 15분거리에 영실자매님들이 가신다길래 접선약속을 하고 모시고 문산역으로가서 권은아님 접선 보호소 고고고~
보호소 봉사자는 오늘 영실자매 . 저. 권은아님. 보호소 도착하니 예슬양? 그분이랑
소장님이랑 계시더라구요' -' 그래서~ 옷 갈아입고 방안 아이들과 놀다가 일 투입
영실자매님들...어찌나 귀엽고 밝게 일하시는지 ㅋㅋㅋㅋㅋㅋ 깜놀했습니다.
일손이 부족해서 남자들이 하는 일까지 같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언니인 영실님은 일을 끝내주게 하시더군요... 맥가이버인줄 알았음... 커터칼질도 슥슥.. 삽질도
슥슥... 군대 나오셨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즐겁게 이리 일 하다가 집 가려고 대기
하는데 소장님께서 일산에 고양이문제로 병원 다녀오시다가 삼겹살과 석화를 사오신다고 저녁먹재서 기다려서 미용실앞에 임시로 비닐막쳐둔곳에 불을 활활 피우고
맛있게 구워먹고 왔지요'- '뭐 사진으로 대충 갑시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보호소 도착해서 점심으로 시켜먹은 ㅋㅋㅋㅋㅋ
폐연탄 나르기 같이 하다 웃겨서 찍었어요..남자일도 척척 하는 영실자매 ㅋㅋ
이건 역시 ㅋㅋ장난 꾸러기 영실자매님모습
방안 아이들과 잠시 몸 녹이는중' -'
영실자매의 불장난??-ㅁ-;;
그리고 저녁에 시작된 삼겹살과 석화구이파티
마당 미용실앞에서 장작을 활활피워...
직화구이로 최고의 맛을 이끌어냈죠..
정말 부지런히 흡입하다 배불러서 더 못먹고
젓가락을 딱 놓은순간..
옆에보이는 영실자매..그 많은 고기를 흡입하시고도
고구마와 감자를 여러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웠지만 참 재밌있었어요.
좋은사람들을 알게해준 삼송. 좋은시간 뿌듯함을 느끼게
해주는 삼송...
올해에도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항상 소장님과 봉사자분들이 계셔서
삼송은 참 따듯한거 같습니다.
모두모두 사랑합니다.
새해 복 많이들 받으시구요.하시는일 모두
잘 풀려나가시길 기원합니다.
사랑합니다 삼송식구 여러분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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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극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2.01.02 봉사자분 모두가 보석과도 같은분들이신거같애요 ㅎㅎㅎㅎ 감사합니다 유리맘님도 올 한해도 늘 건강하시고 하고자 하시는일 잘 되시길 빌어요'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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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야홍(권은아) 작성시간 12.01.02 극혼님 많이 피곤해 보이셨는데 좀 늦게 귀가하는 바람에 집에 가서 쓰러지셨을 것 같아요 남자분 오시면 힘쓰는 일 많이 시키시는데 역시나 그많은 똥덩어리 다 치우시고.....영실 자매님 두번째 삼송 방문인데 척척 일을 잘 하셔서 놀랐어요 예슬양도 열심히 원장님 도와주시고 반가웠구요 역시나 원장님 그와중에 장작까지 패시고......호일로 싸서 구워먹은 고구마랑 감자 정말 맛있었어요 잿가루가 좀 날려서 그렇지 정말 즐거운 하루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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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극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2.01.02 전날에 못잤더니 저절로 눈이 감기더라구요 ㅎㅎㅎㅎ 그래도 영실자매님들이 많이 도와주셔서 수월하게 끝냈네요 ㅋ
재밌었고 뜻깊은 하루였어요 ㅋㅋㅋㅋ 고생 많으셨습니다.ㅋ -
작성자LOOK(준상) 작성시간 12.01.02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새해는 모든 유기견 보호소가 넉넉한 한 해가 되는 해 였으면 합니다. 봉사하시는 모든 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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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극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2.01.02 별 말씀을요' -'전 쉬엄쉬엄하다 왔어요 ㅋㅋㅋㅋㅋ 다른분들이 열심히 하시고-ㅁ-; 정말 넉넉한 한 해들 되었으면 좋겠네요...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