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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후기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봄나들이..

작성자별헤는밤|작성시간12.04.26|조회수339 목록 댓글 16

만물이  소생하고  진달래  꽃의  여린  잎이  푸르게  변하던  4월  중순의  어느  봄날이었어요..

 

 

 

 

 

 

하이빼숀  보라색  방수  슬리퍼의  주인공  배송정양의  발걸음이  바쁘게  움직이더군요.. 

 

 

 

 

 

 

소장님을  비롯해  봉사자들이  자꾸  산으로  올라가시더라구요..

설마... 

산 중턱에  견사를  짓는다던가,,  우물을  판다던가  모  그런  일을  시키시는  건  아니겠지요..(ㅡㅡ;;)

 

 

 

 

계절을  앞서가는  빼숀  리더..  노란색  꼬까옷의  소장님을  따라가보니...

와우~ 아응엄마님께서  준비하신  런치파티였군요~!

어디선가  돗자리도  뚝딱  나오고  먹거리들도  한 두 가지씩  등장하기  시작했어요ㅎㅎㅎ

 

 

 

 

다양한  쌈 채소며  빠알간  고추장  불고기.. 이  맛난  것들을  준비하기  위해,, 

아응엄마님께서는  전날  잠도  못주무시고  얼마나  고생을  하셨을까요... 에효ㅜ

우리  소정양과  줄리양은  최고의  상차림  도우미를  자처하시고  열심이시네요~

다들  이왕  고생  시작하신거  앞으로도  자주  쭈욱  하시는게  어떠실런지 ㅋㅋㅋ

 

 

 

 

고추장  불고기로  유명한  양재동  "새마을  식당"  저리가라  할  정도의  이 맛난  포쓰  어쩌실겁니까..?

아~ 식욕이  마구마구  급상승  중이예요ㅜㅜ

 

 

 

 

 

5대  영양소가  골고루  함유된  균형잡힌  식단..

깔끔하게  세척된  친환경  쌈채소들..

집에서도  못얻어먹는 것을  여기에서  먹게  되다니..!

아~ 정말  신납니당ㅎㅎㅎ

 

 

 

 

이  좋은날..  한국인의  대표  새참  메뉴  막걸리가  빠질순  없죠..

장수  막걸리와  우국생...

막걸리와  김밥은  엔젤파파님께서  후원해주셨어요~ㅋ

 

 

 

 

이날의  웃음소리가  아직도  환청으로  들립니다..

우리가  얼마나  따뜻한  사람들인지..

우리들이  얼마나  사랑으로  똘똘뭉친  아름다운  사람들인지..

굳이  서로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었어요..

사실,,,  그  어떤  형용사로도  표현할  수  없어요..

사진은  자신의  또  다른  언어로  얘기해줍니다..

삼송의  봉사자들은  꽃보다  아름답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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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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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별헤는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2.04.26 기회되시면 꼬옥 봉사오셔서 즐거움과 보람느끼시길 바래요~*
    삼송 봉사자들은 헤어질때 보면요.. 정말 가족들을 떠나보내는 것처럼 인사를 건네고 포옹을 하고 그래요ㅎㅎ
    참 흐뭇하고 정겨운 모습이예요~
    그러한 사랑이 삼송천사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져서 모든 아가가 행복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 작성자해피앵두 | 작성시간 12.04.26 많은 분들이 오셔서 고생하셨네요. 역쉬 별밤님이 올리는 봉사후기는 항상 기대가 되요. 전 4월 29일 아이들 미용좀 해주러 가려구요 별밤님은 이번주는 토요일에 오신다니 이번 봉사때는 못보겠네요 5월에는 자주가서 아이들 미용좀 해줄까합니다. 늘 훈훈한 봉사후기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별헤는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2.04.27 앙~ 해피앵두님 29일에 오시는군요ㅠㅠ
    저는 28일 토욜에 가는뎅.. 해피앵두님께서 해주시는 잡채는 언제 먹어볼 수 있을지ㅎ
    항상 병원에 아가들 이송시켜 정성껏 미용해주시는 모습존경스럽구요..♥
    5월엔 자주 오신다하니 꼭 뵙고 함께 미용했으면 좋겠어요.. 저는 아가들 붙잡아드리는 역할만ㅋㅋ
    글구 늘 칭찬해주셔서 고맙씀다^^♬
  • 작성자야홍(권은아) | 작성시간 12.04.27 언제나 고마운 맘 이안한 맘 반반입니다 별밤님의 정감 어린 후기를 읽노라면 저도 얼릉 삼송에 가고 싶네요 빨리 나아서 5월에는 꼭 가야겠네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여러분 싸랑~해요
  • 답댓글 작성자별헤는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2.04.28 야홍님 왜 아프신거예요ㅠㅠ
    빨리 나으셔서 재미난 얘기도 많이해주시구 맛난 밥도 함께 드셨으면 좋겠네요ㅎㅎ
    잔인한 4월이 어여어여 흘러 연산홍 붉게 물든 5월엔 꼬옥 뵈었으면 합니당~*
    뭐니뭐니해도 머니가 좋다지만..ㅡㅡㅋ
    건강을 잃으면 모든걸 다 잃을 수 있다는 어르신들 말씀 새기시면서 빨리 쾌차하시길 빌어용♥
    저도 싸랑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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