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첫 봉사후기입니다~^^
먼저 무더운 날씨에 고생하신 봉사자님들~~ 넘 수고 많으셨다는 말부터 전합니다~~^_^**
삼송보호소는 처음이라 처음엔 어리버리~~실수 많이하고 큰 도움이 못되어 드렸네요,, 다음 봉사때는
좀더 빠릿빠릿한 모습 보여드릴께요~ㅎㅎ
아, 소장님~ 수박 넘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올해 먹은 수박중 가장 달고 시원했어요~^^ 감사합니다~!!
일단 저희 커플처럼 처음 가시는 분들이 있으실테니, 참고하실 부분을 적어놓을께요
-먼저, 보호소 도착하심 옷을 갈아입으셔야하지요~? 보호소 정문 들어가시면 오른쪽이 소장님께서 지내시는 곳인데 소장님께 말씀드리고시고~그곳 화장실이나, 조금더 위에 있는 컨테이너에서 갈아입으시면 될 것 같아요
-옷 갈아입으신뒤 A, B동 견사에 가셔서 떵을 치워주신뒤(떵은 견사입구에 있는 큰 사료포대에 담아주세요~)
큰 물통 2개에 물을 담고 아이들 밥통과 물통을 씻은 뒤 밥을 주시면됩니다
*아참~ 그리고 제가 실수한 부분이 있었어요, 아이들 견사에 들어가실때, 문을 잘 잠그시고 들어가셔야합니다, 전 견사한쪽 문을 덜 닫고 들어가 아이가 탈출했는데, 아이가 탈출하자마자 정말 난리가 나더라구요,, 얌전했던 애들이 모두 한꺼번에 짖어주시고ㅜㅜ
탈출한 아이도 당황, 저도 당황ㅜㅜ 소장님이 오셔서 겨우 아이를 견사로 들여보낼 수 있었어요,, 문을 확실히 잠그고 견사안으로 들어가셔야 합니다~!!
-견사정리가 끝나신후엔 아이들과 신나게 놀아주시면 될 것 같아요, 애들이 정말 넘넘 착해요ㅜㅜㅜ 입질있는 아이도 거의 없고 사람을 너무 좋아해서 안아주니 품속으로 쏙 파고들더라구요, 어찌나 예쁘던지,,,^^
그럼,,조만간 다시 남자친구 데리고 봉사 가겠습니다~~ ^^
전 근육통이 왔는데 남자친군 멀쩡하다네요ㅎㅎ 체질에 맞나봐요ㅎㅎㅎ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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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꽁자 작성시간 12.07.30 안녕하세요 하나비님~
정말정말 더운 날씨에 고생 많으셨네요. 남친분도 여친 잘 두신 덕분에 고생 많으셨구요~ㅎㅎㅎ
애들 탈출하면 진짜! 정신 없어요. 조심한다고 해도 순간 뛰어 나가면 멘붕오죠.
저도 첨엔 저까지 덩달아 뛰었는데, 이젠 탈출한 넘 있으면 그냥 천천히 뒤따라갑니다. 탈출한 넘 놀라지 않게요...ㅋㅋㅋ
하나비님 말씀처럼 보호소에선 어디든 문단속은 철저히 해야 할 둣 해요. 이넘들은 호시탐탐 기회만 엿보고 있으니까요 -.-;;;;;
삼송아이들 돌보는게 체질에 맞는 남친분과 하나비님~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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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금실언니 작성시간 12.07.31 아! 같이 운동장 철망 세워주신 커플분들!?
방가와요 ^^ 아힛~! -
작성자극혼 작성시간 12.07.31 방가방가~ 그 커플분이시닷~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