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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후기

2008/01/12 음음음

작성자LOOK(준상)|작성시간08.01.12|조회수156 목록 댓글 5

오늘 벽제와 삼송. 펫피아 몇차례 왔다 갔다 했더니.

보호소에선 별로 한일도 없고.

모처럼 하우스안 큰 아이들 사진 좀 찍었습니다.

 

얘네들 아시는 분은 알겠지만.

덩치만 컸지 무척 순하고 애교덩어리들이랍니다.

저 뒤에 포악한 한 넘 빼고~

 

오늘도

내가 사랑하는 봉식이와 순돌이부터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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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저렁게 앉아 보호소를 드나드는 사람들을 보고 있는 봉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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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돌이는 시야가 좌우뒤로 가려있고 한쪽 면 밖에 보질 못합니다.

봉식이와 사이좋게 놀수 있도록 해주면 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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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돌이집 앞에 홀로 나와 있는 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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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보면 백색눈동자가 무서워 보이나

알고보면 애교덩어리.

가까이 가보세요.

너무 좋아 몸을 좌우로 흔드는데 무지 귀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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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옆에 있는 뚱뚱한 넘! 이 녀석도 한애교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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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뒤에 있는 넘은 먹보!

앞에 있는 넘은 양보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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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 어미! 앞에 새끼! 많이 컸어요...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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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소의 유일하게 포악한 아래넘이 가로막고 있어 애교덩어리임에도 사람의 손길을

거의 받지 못하는 불쌍한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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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 왜 이렇게 말라가죠?

소장님께 물어본다 본다 하며 매번 까먹네요.

누가 혹시 이 사진 보면 하우스 들어가서 맨 오른쪽 에서 세번째 있는 이 아이

소장님께 한번 여쭤봐주세요.

무슨 병이 있는건 아닌지...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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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오른쪽 구석 연탄 놔두는 곳 구석탱이에서 사람만 보면 반갑다고 꼬리치는

콜리 혼종녀석. 이 녀석도 늘 눈이 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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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밖에 혼자 있는 아인데..늘 다가가면 제 집으로 쏙 도망치더니

오늘은 웬일인지 발로 툭툭치고 꼬리를 흔들며 장난을 걸어오데요.

기쁜 마음에 조금 놀아줬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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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후 울타리 안으로 들어간 오또~

늘 보면 안아달라고 짖어대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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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애교짱~*^^* | 작성시간 08.01.13 오늘 가족모임이 있어서 못갔는데 준상씨덕분에 사진으로라도 보니까 넘 좋아요 봉사 가신 분들 추운데 고생 많으셨죠? 따시게 주무세요~
  • 답댓글 작성자바다&콩(박혜민) | 작성시간 08.01.14 언니도 봉사 자주 가세요? 전부터 간다면서 혼자가기도 그러코 굳게 마음먹으면 알바가 잡히고 해서 한번도 못갔어요~ 나중에 가실때 같이가요^^
  • 작성자헬로키티(유미문) | 작성시간 08.01.13 처음에 밖에다가 순돌이와 봉식이 집을 만들어줄때 둘이 밖에서 친하게 지내라고 마주보고 있을수 있도록 집의 방향을 놓아주었는데 둘이 너무 으르렁대고 싸워서..어쩔수 없이 서로 등지고 삽니다...ㅠ.ㅠ.
  • 작성자머나먼여정 | 작성시간 08.01.13 이번에도 고생 많으셨어요~*^^*
  • 작성자야홍(권은아) | 작성시간 08.01.14 간식을 계속 주었더니 봉식이 제가 가면 꼬리치고 좋아해요 특히 개껌 잘 먹으니 얘는 많이 주세요~~처음엔 다가가면 으르렁거리면서 경계를 했거든요 순돌이는 두발을 동동 구르며 밥그릇 물그릇 넘어뜨리면서 그 순수한 마음을 드러낸답니다 그래서 간식을 안 줄 수가 없어요 옆에 코카들도 간식 주면 안 싸우고 잘 먹구요 하우스 견사 안에 백색 눈동자(시베리안 허스키와 백구 혼종?)아이와 그옆에 얼큰이(첨엔 임신한 줄 알았는데 과체중이래요~)평소에는 얌전한데 개껌 주면 서로 마주보고 짖어대며 엄청 경계해요 간식 더 주고 싶어도 하도 둘이 난리을 쳐서 그냥 나올 수 밖에 없답니다ㅠㅠ세군데나 다니시느냐고 많이 힘드셨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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