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7일 삼송보호소 입니다.

[강빠이]

오늘은 자그마나치 8명이서 삼송을 찾았습니다 ~ ㅎㅎ 

할일이 많았는뎅 ~~ ㅎㅎㅎ 

감사 하죠 ~ 

감사한 마음에 빨리 봉사를 마치고 소장님과 분식 파티를 할 예정으로 보호소로 ~ 

오늘의 보호소 사진은 지푸라기를 배경으로 한 쓰레받기 건조시키는 사진 입니다.

아침은 간단히 간식으로 ~ 하구요 

간식은 ㅎㅎ 다들 안드시고 ~ 바로 간단한 일들을 바로 하시네요 ~ 

부지런한 회원님들 ~~ 짱 ~ 

일거리를 찾아서 ~  배추 밭에 약도 주구요 ~ 폐연탄도 아랫집 할아버지네에 ~

오늘은 네명씩 팀을 나눠서 설거지팀과 컨테이너동 장판 깔기 팀으로 움직였습니다

편하게 응아팀은요 ~ 짧게 짧게 많은 일을 ㅎㅎㄹ

응아 치우고요 ~ 

설거지까지 후다닥 ~ ㅎㅎ

요즘 새벽으로는 추워졌네요 ~ 

A동 뒤에 비닐로 막아햐 하는 곳이 있는데 보수 해야지 하면서 미뤄 뒀던 곳인데 오늘 하네요 ㅎ

남은 비닐은 잘 접어서 ~~ 마무리 ~~~ 

그다음은 어제 부터 말린 지푸라기들 ~ 오늘 햇살이 좋아서 빨리 마르네~ 삐동에 깔아 줬답니다

이렇게 깔아 주면 ㅎㅎ 너무 좋아하는강쥐들 ~ (까탈 장군이도 애교부리게 만드는 지뿌라기)

햇살이 좋은 만큼 ~ 또 지푸라기를 깔아 줘야(내일 비가 온다는 어설픈 예보에 긴장이네요 ㅠ)

컨테이너동 장판팀은 ~~

간단할줄 알았는뎅 ~ 환경이 훨신 안좋아서 시간과 힘이 들었네요 ㅠ

실내가 장판이 찢어진게 문제가 아니라 들어 보니 속에는 썩어서 ㅠㅠㅠ

썩은 장판을 걷어 내고 문걸레로 닦은 후 장판을 깔아 줍니다 ~ 

그사이 밖으로 이동시킨 강쥐들은 들어오고 싶어서 안달이 ~~ 주은이가 놀아 줬어요

장판깔고 마무리 청소도 꼼꼼히 ~ 기존에 있던 철망 보수도 ~ 꼼꼼히 ~ 

컨테이너동이 방처럼 바꼇네요 ㅎ 

울타리까지 보수 하면 작업 완료 랍니다 

많은 일을 끝넸네요 ~

예상보다 늦은 부식 파티 ~~ 소장님과 보호소에서 점심으로 킬러분식을 냠냠!!

[별헤는밤]

저렇게 일을 많이 하셨는데 분식가지고 되겠어요.
물론 컵밥과 떡볶이는 무척 맛나겠지만 일이 힘드니 간식 정도밖에 안될듯요ㅜㅜ
담에 기회되면 박카스는 기본 옵션에 뭔가 더 든든한걸로 쏴드리고 싶네요.
모든 횐님들 맘이 그러실듯ㅎ

A동 뒷쪽 막아주셔서 태풍이를 비롯해 대형견 아이들은 찬바람에서 해방이군요.
이불이 되어준 뽀송뽀송한 지푸라기 위에서는 개님들과 함께 눕고 싶은 맘이예요ㅋㅋㅋ
반짝반짝 빛나보입니다~☆

무엇보다 어둡고 습하고.. 쥐들이 넘나들던 미용실 컨테이너가 멋찐 공간으로 재탄생되어 참 기쁘네요.
장판까는 일이 보통 힘든게 아닌데 정말 다들 고생 많으셨씀다.
감사하고 또 감사해요♥♥♥

[꽁자]

봉사의 클라스가 다르네요~!
전문가의 손길이 느껴지는 섬세함과 노련함과 저 디테일들.......!
박수 박수...짝짝짝~!!!!
아울러 아이들 뽀송한 바닥에 뒹구는 행복하고 가슴 찡한 사진도 넘 반가웠습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강빠이]

저도 저희 회원분들 도움 많이받아요 ㅎ
전 소식을 전할뿐 ㅎㅎ
부끄부끄 합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