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준비해간 김밥과 오뎅국물로 대충 점심을 먹었습니다
과일은 은아님과,은정님이 준비하셨어요
은아씨가 그러더군요 봉사가면 매번 사발면으로 때우고 왔는데
이렇게 먹는것 첨이라고 하더군요
아침일찍 부지런떨면서 준비하긴 좀 힘들었는데 봉사자들분과
이렇게 얘기하면서 먹으니 준비해간 저 역시 뿌듯했답니다.
김밥이 한도시락이 남아서 오후에 벽제보호소 차량봉사가면서
거기 계신분 드리고 왔는데 잘 드셨을래나...
벽제 보호소란 곳이 삼송보호소근처에 또 있더라구요 거기는 후원이 거의
없는곳이라 너무나 형편이 어렵더군요. 노인혼자 70여마리를 돌보고 계신데 에휴...
이걸 또 어찌해야하나 ...
디카 배터리가 다되서 사진을 많이 찍지 못했답니다
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중이 낙화설(박경하)양이랍니다
시험끝나고 바로 시흥에서 왔다는군요 너무 기특하지 않나요
요즘 학생들 시험끝나는날이 바로 망가지는 날이라고 하는데...
길도모르는 이번곳까지 물어물어 봉사를 다오고... 먼길오느라 정말 수고많았어요
방안에 청소 들어갑니다...
소장님과 함께...
저힌 손발이 척척 맞아가며 치우고...
이녀석 너무 이쁘지 않나요 햋볓이.. 눈 한쪽이 장애인데 적출이 안된상태에서 봉합을 해서
언제고 병원델고가서 검사좀 다시해보려구요
대부분 눈봉합을 할때는 적출을하고 봉합을 한다는데 왜 적출을 안하고 봉합을 했는지 궁금해요
시추치고 너무 작고 이쁜 아이랍니다.
철장 다드러내고 락스로 바닥한번씩 다 닦고 신문지 새로 깔아주니 아가들도 좋아하네요
끝방아이들랍니다.
신문지 깔아주자마자 바로 실례를 했네요..
마지막으로 이사진 .
머나먼 여정님이 단독주택으로 이사가면 입양 꼭 입양하겠다는 아이들 입니다
두녀석 모녀사이라는군요
정은씨 꼭 그소원 이루길 바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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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머나먼여정 작성시간 07.10.07 낙화설님, 저도 먹기만 하다 온 것 같아요~ㅋㅋㅋㅋ 정말 하루 빨리 이사가고 싶어요~~제가 너무너무너무 사랑하는 우리 백구 녀석들~~~녀석들 이름도 있답니당~ ㅋㅋ 저 혼자 걍 맘대로 붙였어요. 엄마는 '희나' , 조 귀여운 녀석은 '리치' , 붙여서 '희나리치' -> 모 패션상표와 비슷한 어감 아닌가요? ㅋㅋ 이름이라도 럭셔리하게 부르고 싶어서요. 근데 조기 미나 뒤에 내가 찍어둔 까만 녀석(하얀장갑 끼고 있는) 이름 또 까먹었네. 암튼 머리가 좋구 봐야된다니깐~ㅋ 진짜 착하고 얼굴도 예쁘고 하는 짓도 예쁜 아가인데...그렇게 열심히 외웠건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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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해피앵두(최연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07.10.07 정은씨 그녀석 이름은 아마 햇님일거야 미용사진보면 있어. 성격좋고 아주 착한녀석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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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야홍(권은아) 작성시간 07.10.08 과일은 바다은정님이 사신 거구요 준비해 오신 김밥과 오뎅 정말 꿀맛이었어요 지금 야심한 시간에도 사진을 보니 넘 먹고 싶다~~~매주마다 식사 맛있게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저도 벽제 보호소 할아버님이 맘에 걸리네요 인터넷유기견보호소에서 멜로 온 걸 보니 도지세도 못 내고 애들 사료도 없어서 9월 지원 보호소로 지정하고 후원한다고 하네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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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머나먼여정 작성시간 07.10.09 다행이네요. 후원금이라도 좀 많이 모였으면 좋겠어요. 찬바람이 부니 그런 한데서 생활하시는 할아버지와 아가들이 걱정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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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엔죠맘 작성시간 07.10.13 벽제라는 곳이 또 있군요. 보호소가 생각보다 많은 것 같아요. 모두 다 어떻게 운영이 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