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버스를 타고 다녀왔어요. 버스에서 한숨 자고 택시 타고 보호소로 슝슝~~~
보호소 모습입니다.
주로 몸집이 작은 아이들이 있는 제1 견사 (뜬장) 과 몸집이 큰 덩어리들과 작은 아가들이 있는 제2견사에요
제 2견사 앞쪽과 뒤쪽에도 견사가 있어서 작은아이들과 큰아이들을 따로 관리하고 있어요
그리고 미용실과 창고를 겸한 하우스도 있어요
아이들 모습이에요
모두들 적응 잘하고 있답니다. 선유리에 있을땐 원장님 방에 있었던 외눈박이 후크도 이젠 씩씩하게
야외에서 생활하고 있어요.
야외에서도 여전한 "나 좀 안아주세요" 액션은 계속되고 있답니다.
덩어리 군들도 아주 잘 지내고 있어요
우리 태풍이에요.. 지난번에 우리 이치로님을 무는 테러를 범했던 거시기한 넘이죠..
생긴건 아조 멀쩡한 것이 어찌나 식탐을 하는지... 왜 인물값을 못하고 저러는지 모르겠습니다.
밥을 두번 주어도 마치 한 번도 안먹은것 처럼 흡수 하신답니다.
지난번에도 밥먹다 말고 이치로님을 무는 테러를 했다는거 아녀요...
외소 (?) 도사 우리 귀남이에요
삼송보호소에서 가장 큰 덩어리 이지만...도사축에서는 외소라고 하네요.. 쩝...
울 귀남이 화이링~~ 우리도 챔피언이 되기 위해 노력해 보는거야~~
쌍꺼풀이 쪼까 느끼해 보이는 누렁군 ㅎㅎ
칠공주 우리 검정 체리
저 사랑시런 외모와 달리 싸움을 일삼는 칠공주 파라 저리 격리 수용되어 계십니다.
삼송보호소에는 사막여우도 한쌍 있던걸요...ㅎㅎ
쟈들은 야생상태로 지내던 아이들을 구조했다고 하시던데 아직 야생습성이 남아 있는것 같아요
사람을 느므느므 무서워 한답니다. 굴을 파고 앉아 있는 저 포스를 함 보셔요
집개들과는 다른 강한 포스가 느껴지지 않나요?
삼송 최고의 미녀도 있답니다.
아주 드믄 미모의 소유자에요... 그러나..미모와 달리 식탐공쥬랍니다. ㅎㅎ
얼굴사이즈에 맞지 않는 저 작은 귀 매력 만점 이지요?
단체생활을 잘 하고 있는 사랑스런 어린이 사진 모음이에요
환경이 바뀌어서 스트레스를 받을 만도 한데 어찌나 잘먹고 잘까불고 잘 떠들고 잘노는지요...
실내 견사 아이들이에요..
하루죙일 이리저리 몰려다니느라 다들 흥분상태로 지낸다죠... ㅎㅎ
쟈들도 무지 피곤할꺼에요.. 하루종일 헉헉 대며 이리저리 떠거지로 다닐려니...
누가 뭐하나 감시하다,,, 바로 밥그릇 뒤집어 엎고 깽판 피우고...
누가 오줌싸나 감시하다... 바로 지 오줌으로 덮어버리고...
당췌 잠을 못자요.. 애들이... ㅎㅎ
송이하고 요키 할배는 원장님 방에서 널널하게 생활하고 계시고요
이룬.. 할배님의 용안이 찍혀지지가 않았군요...
그리고 꼬꼬댁도 잘먹고 잘 살고 있답니다. ㅎㅎ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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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choco(정병상) 작성시간 09.08.22 금땡엄마님 수고 많으셨네요~ 저는 오늘 혼자 다녀왔는데... 원장님과 아저씨 한분께서 양이 집을 짓고 계시더라고요. 양이집 짓는일 도와주다가 아가들 사료주는거 원장님 도와 드리다가.... 이래저래 하는 일 없이 바쁘게...^^ 오후에 동생분이라는 분이 오셔서 양이집 마무리 깔끔히 끝내고 저녁먹고 헤어졌습니다. 내일은 벽제보호소 청마루님과 회원분들이 10분정도 오신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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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해피앵두 작성시간 09.08.23 사진 잘 찍으셨네요 금땡엄마 요즘 수고가 너무 많네요 다음에 만나면 맛있는것 사줘야 되겠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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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꽁자(이현주) 작성시간 09.08.25 고생 많으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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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미정 작성시간 09.08.25 정말 너무 고생 많으십니다...ㅠㅠ 아이들 사진보니 못보던 얼굴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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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유리맘 작성시간 09.08.26 너무 고마워요. 보통 정성으론 하기 힘들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