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손길 예술반 '사물놀이배우기 5'-100회따비(2013.05.26)

작성자제영 석명용|작성시간13.05.27|조회수149 목록 댓글 7

 작은손길 예술반을 만들기 위한 첫 준비모임이 2008년 6월 19일에 있었습니다.

그 해 11월 22일에 신설동 작은손길(사명당의 집)2층 작은 방에는 작은손길 대표이신 여운님,

소나무샘,지안님,영국인 안나와 셰리 그리고 새터민 학생인 여명이, 철웅이와 친구들이 모여

기대와 설렘의 마음으로 첫 따비를 하게되었습니다.

100회를 맞기까지 사진공부와 출사,뎃생,봉구네 공예품 만들기,전각배우기,영화관람,

각종 문화체험행사 등..참 다양한 예술체험을 했네요.

그 사이 지안님과 소나무 선생님께서는 우리 곁을 멀리 떠나셨구요,

그 때 중학교 1학년이던 여명이(초대회장)는 고3 학생이 되어 입시준비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중간에 합류한 원희(2대 회장)와 송희 자매는 지금도 활발히 예술반 따비에 참여하고 있으며,

송희는 우리 예술반 출신의 첫 대학생(서강대 정치외교학과 2년)이 되어 후배들의 모범이 되고있습니다.

작은손길 예술반의 첫 모임 후 만 5년을 돌아보면서 그 동안 많은 학생들과 도움주신 회원님들과의

즐거웠던 추억들이 저의 가슴속을 스쳐갑니다.

100번째의 예술반 따비를 맞으며 다시금 초심으로 돌아가 더욱 정진해야 겠다는 다짐을 스스로 해보면서

햇살이 쏫아지는 인사동으로 향합니다.

 

 아직은 길이 낯선 서울이라 학생들이 인사동 길 초입의 야외공연장을 바로 찾지 못하여

제가 급히 종각역 인근으로 달려가 학생들을 맞습니다..ㅎ

 

 우리 예술반 학생들의 사물놀이지도를 해 주시는 김진이선생님의 '제6회 북촌예술단 전통공연'장 전경입니다.

 

 공연 준비에 정신 없으신 중에도 우리 학생들을 반갑게 맞아주시고 함께 기념촬영도 하였습니다.

 

 점심 식사를 위해 공연장 인근의 맛집으로 이동하면서...

 

 시원한 2층의 맛집에 도착하여 각자의 입맛에 맞는 메뉴를 고릅니다.

시인 이진명 선생님께서 귀한 시간 내시어 우리 학생들과 함께 하셨습니다.

 

 맛있게 식사 후에 이진명 선생님의 남편 되시는 김기택 (시인)님께서 보내주신 선물인

'징비록'3권 1질을 학생들에게 선물하시며, 이 책의 의미와 우리 학생들이 책을 읽고 난 후에

독후감을 작성하는 요령과 자신의 글을 공모전이나 또는 발표를 하는 것의 의미에 대해서도 자상하게 설명해 주시네요.

 

 

 

 

 고희주(중3) 학생에게 책을 선물하시고...

 

희주와 동생 경완이가 조계사 불교학생회에 열심히 다닌다는 얘기를 들으시고

당신 손목에 끼고 있던 녹색의 가는알로 꾸며진 단주를 선물해 주셨습니다.

 

 이어서 광문이와...

 

 

진웅이, 흥일 흥주 형제 까지 자상하신 미소와 함께 소중한 책 선물을 주신

이진명,김기택 시인 부부께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다시 김진이 선생님의 공연장으로 향합니다.

 

 

야외 공연장  바닥도 한 낮의 열기로 따끈하지만 나란히 앉아서 전통공연을 관람합니다.

종로구청장 부부가 뒤 의자에 앉아 담소중이군요...ㅎ

 

 약 30여분 공연을 관람하다 학생들은 귀가했습니다.

흥일이가 선물로 받은 징비록 표지를 유심히 보네요.^^

 

 뒤 늦게 공연 현장에 도착한 송희학생이 바닥에 앉아서 진지하게 공연을 즐기고 있네요.

 

북촌예술단의 화관무 공연

 

 김진이 선생님의 민요열창

 

 화려한 부채춤 군무

 

송희와 이진명 선생님의 환한 미소가 보기 좋습니다.^^*

 

 이 날 공연은 오후 3시경 끝이났습니다.

저는 김진이 선생님의 부탁으로 행사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처음 부터 공연이 끝날 때 까지 함께했습니다.

공연이 끝나갈 쯤에 100회 따비 축하와 학생들 격려해 주시러 범일님과 문현님이 오셔서 반가웠구요,

공연 끝나고 인근 제과점에서 점심 식사를 못한 송희는 빵  몇 개를 그리고 문현님, 범일님과 저는 시원한 에어건 바람 맞으며

즐겁게 팥빙수와  과일 주스를 마시며 좋은 시간 가졌습니다.

 

기념촬영-향 좌로 부터 진웅,광문,경완,희주,김진이샘,이진명 시인,흥주,흥일

 

지난 5년간 작은손길 예술반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움 주시는 여러 회원님들과

자원봉사 해주시는 선생님들 그리고 특별한 날에 소중한 시간 내시어 학생들에게

좋은 책 선물 주신 이진명,김기택(시인)님,공덕행 보살님의 특별보시금...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 담아 합장 올립니다._()_

 

작은손길 예술반 담임  제영  석  명  용  두손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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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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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공덕행 | 작성시간 13.05.27 오랫만에 아이들 활동 하는 모습을 보니 반갑네요 ..모두들 많은 성장들을 하고 열심히 활동 하는 모습을 보니 참으로 감사 하네요 .. 춥거나 덥거나 한마음으로 봉사하시는 샘들 훌륭하십니다..
    그리고 오랫동안 소통을 잘 하지 못하다보니 지안님 소식을 이제야 알게 되는 군요..어찌 그리 되셨는지.. 술을 너무도 좋아하셨던거 같은데..소나무샘도 그립구요.. 편안한 곳으로 가셨겠죠..나무마하반야바라밀..
    아무튼 모든 님들 그립네요.. 열 쉼 히.. 홧팅!!!! 지각생 송희도 보이네요..ㅎㅎ
  • 작성자하하 엄성은 | 작성시간 13.05.30 항상 행사 때면 자신의 일처럼 살펴주시는 분들이 있네요.
    모든 분들의 보살행에 고개를 숙입니다.
  • 작성자碧眼 김경숙 | 작성시간 13.05.30 저도 못가서 너무 아쉬워요.. 가을에도 공연하신다고 했어요.. 그땐 꼬~~~ㄱ 참! 우리도 연습해서 무대에 설 수 있으려나?? ㅋㅋ 제영법사님 분신같은 카메라가 늘 고맙죠?? 감사합니다... 범일과 문현씨도 갔다고요?? 증거가? ㅋㅋ
  • 작성자김병욱 | 작성시간 13.06.05 가보지 못해 미안해요. 100회가 되는 세월, 변함없는 애정을 갖고 모임을 이끌어오신 제영법사님 감사해요. 대표님이랑 작은손길 관계자 분들께 머리숙여 인사드려요
  • 답댓글 작성자제영 석명용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3.06.06 여명아빠, 오랜만입니다~안녕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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