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1일(일요일) 을지로 따비

작성자이병관(너름새)|작성시간14.12.22|조회수43 목록 댓글 2

올해도 이제 열흘 남짓 남은

요즘의 거리는 유난히 쓸쓸한 모습입니다.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에서

걸어 오노라니 여기저기에서

겨우 잠자리를 만들어 잠을 청하는

거사님들의 모습이 칼바람 만큼이나

힘들고 아려 보입니다.

 

게으름의 발로로 인하여 따비 장소에

약간 늦게 도착을하니 이미 나눔의

먹거리를 들고 오시는 거사님들을 보며

부리나케 달려가니 여운선생님,

퇴현 전재성 박사님 구자남 님 등께서

각각의 위치에서 나눔을 하고 계셨습니다.

 

따뜻한 백설기 200개와 잘 익은 바나나를

3개씩 한봉지에 넣어 98 봉지 그러니까

294개를 마련하였고 뜨끈한 커피와 둥굴레차를

100여잔을 정성스럽게 마련하여

거사님들과 함께 서로 나눔을

행하였습니다.

 

사는 방법이 점점 팍팍해 지고

누구가 누구를 생각하며 산다는 것이

많이 어려운 이때에 그래도 참살이를

함께하는 수행에 열정을 주신

여운 선생님과 퇴현 박사님 

또한 제영 선생님 구자남 님 김상희님

이병순님등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따뜻한 감사을 마음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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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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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여운 김광하 | 작성시간 14.12.22 그 옛날 부처님의 제자들은 어려울 때마다 부처님을 생각하며
    힘든 수행의 길을 견뎌냈습니다. 평생 탁발하며 집없이 다니신
    부처님은 오늘 우리에게도 살아있는 희망입니다.
    함께 보살행을 해주신 너름새 거사님께 합장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반야심권오영 | 작성시간 14.12.24 네~ 어제 화요일에 무원김재영법사님이 만드신 부처님의 구도의 여정을 영상으로 보며, 다시금 우리곁에 오신 부처님, 우리와 함깨 하시는 부처님의 존재를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마하반야바라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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