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소행찬》 필사 제458 <암마라녀견불품> 22.16~22.18 ‘부처님께서 오셨다’는 소식을 들은 암바팔리, 목욕재계하고 뵈러
작성자향산 이병두작성시간26.06.19조회수7 목록 댓글 0《불소행찬佛所行讚》 필사 제458 第二十二 <암마라녀견불품菴摩羅女見佛品> 22.16~22.18
상류층을 상대로 하는 妓女로 막대한 재산을 쌓은 암바팔리가 ‘부처님께서 자기 소유 동산에 오셨다’는 소식을 듣고 목욕재계한 뒤 뵈러 갑니다.
16.
저 암바팔리(菴摩羅)라는 여자가
부처님께서 그 동산에 오셨단 말 듣고
그 시녀(侍女) 무리들 거느리고
조용히 나와 맞이했었네.
彼菴摩羅女(피암마라녀),
承佛詣其園(승불예기원),
侍女衆隨從(시녀중수종),
庠序出奉迎(상서출봉영).
17.
모든 정(情)의 근(根)을 거두어 잡고
몸에는 가벼운 흰 옷을 입어
갖가지로 장엄한 옷을 버리고
목욕하고 향과 꽃으로 단장했네.
善執諸情根(선집제정근),
身服輕素衣(신복경소의),
捨離莊嚴服(사리장엄복),
自沐浴香花(자목용향화).
18.
마치 세상의 정숙하고 어진 여자
깨끗한 소복 입고 하늘에 절하는 듯
단정하고 아름다운 그 얼굴 모습
마치 하늘 여인[天玉女]의 모습 같았네.
猶世貞賢女(유세정현녀),
潔素以祠天(결소이사천),
端正妙容姿(단정묘용자),
猶天玉女形(유천옥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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