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부처님이 깨달은 진리는 언어나 문자에 갇힐 수 없으며 집착하는 마음 없이 법을 전해야 함을 일깨워주는 장이다.

작성자하남상불사|작성시간26.06.09|조회수24 목록 댓글 0






기포의 새벽 편지 제 4,148회
금강경 제21장 비설소설분
동봉 정휴 옮김


어제 올린 비설소설분 목차는[금강경] 제21장이 아닌 [제20장]이었습니다.

1.
금강반야바라밀경(금강경) 제21분 비설소설분(非說所說分)은 말한 바가 없으니 그것이 곧 설법이다 라는 깊은 뜻을 담고 있다. 부처님이 깨달은 진리는 언어나 문자에 갇힐 수 없으며 집착하는 마음 없이 법을 전해야 함을 일깨워주는 장이다.

2.
백용성 스님의 뜻을 이어받아 우리말의 아름다움과 더불어 깊이를 살려 풀어낸 순우리말 중심의 금강경 제21분의 핵심 내용과 가르침을 전해드린다.

3.
금강경 제21 비설소설분 우리말 뜻풀이,
부처님은 법을 말하신 바가 전혀 없다
수보리야 너는 여래(부처님)가 생각하길 내가 마땅히 설한 법이 있다고 한다면 그렇게 생각하지 말라. 왜냐하면 어떤 사람이 여래가 법을 설했다고 말한다면, 이는 부처님을 비방하는 것이니 내가 말한 뜻을 제대로 알지 못한 까닭이다.

4.
뜻풀이 : 부처님께서 49년 동안 수많은 가르침을 펴셨지만 내가 진리를 말했다
는 상(집착하는 마음)을 내지 않으셨다. 진짜 진리는 말과 글을 넘어선 자리에 있기 때문이다.

5.
말한 바가 없는 것이 곧 참다운 설법이다
수보리야, 법을 설한다는 것은 언어로는 표현할 수 있는 법이 따로 없음을 몸소 말함이니, 단지 이름을 법을 설함이라 할 뿐이니라.

6.
뜻풀이 : 진리는 고정된 실체가 아니므로 말로 다 담을 수 없다. 다만 인연에 따라 방편으로 말로 전했을 뿐 그 말 자체에 얽매이지 말라는 가르침이시다. 중생도 아니고 중생이 아닌 것도 아니다.

7.
바로 이때 지혜가 해밝은 수보리 존자가 부처님께 여쭈었다. 부처님이시여, 미래 세상에 어떤 중생들이 이 법을 듣고 믿는 마음을 낼 수 있겠나이까? 부처님께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8,
수보리야, 그들은 중생이 아니며, 중생이 아닌 것도 아니니라. 왜냐하면 수보리야, 중생이라고 하는 것은 여래께서 중생이 아니라고 말했으니, 그의 이름이 중생일 뿐이기 때문이다.

9.
뜻풀이 : 곧 중생이라는 생각에도 갇히지 말고, 부처'라는 생각에도 갇히지 말라는 말씀이다. 우리 모두는 본래 깨달음의 성품을 지니고 있으므로, 지금 눈앞의 모습에 속아 스스로를 가두지 말라는 큰 격려시다.

10.
마음에 새기는 기포의 새벽 지혜로서
진리는 거창한 말 속에 있는 게 아니라 지금 이 순간 집착 없이 깨어 있는 맑은 마음에 있다. 이 말은 더없이 중요하다.

11.
천일기도의 지극한 정성과 더불어 오늘 하루도 내 생각과 판단이 절대적이라는 고집을 내려놓고 맑고 향기로운 하루를 보내길 바란다.

-----♡----
김용옥 선생의 금강경과 반야심경
https://youtu.be/IKO8eGKXKK8?si=fY3TR96qQK7tKDyO

-----♡---

6/9/2026
곤지암 우리절 선창에서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