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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보고, 듣고, 아는 모든 것에 대해 나만의 고정관념(지견)을 일으키지 말아야 진정한 깨달음에 이를 수 있음을 설파하는 장이다.

작성자하남상불사|작성시간26.06.18|조회수15 목록 댓글 0






기포의 새벽 편지 제 4,158회
금강경 지견불생분 제31
金剛經 知見不生分
동봉 정휴 옮김

1.
금강경 제31분 지견불생분
지식과 소견을 애써 내지 말라
금강경의 서른한 번째 장章忍으로서
지견불생분(知見不生分)은 우리가 보고, 듣고, 아는 모든 것에 대해 나만의 고정관념(지견)을 일으키지 말아야 진정한 깨달음에 이를 수 있음을 설파하는 장이다.

2.
여래께서 말씀한 불법(佛法)이나 세상의 이치조차도 이것이다 라고 집착하는 순간 그것은 가짜(相)가 되므로 머무는 바 없이 그저 비워두어야 한다는 금강경 핵심 논리가 고스란히 담겨졔 있다.

3.
수보리야, 만약 어떤 사람이 '여래께서 아견(나라는 생각), 인견(남이라는 생각), 중생견(중생이라는 생각), 수자견壽慈見(오래 산다는 생각)을 말씀하셨다고 한다면, 수보리야, 너의 생각은 어떠하냐? 이 사람이 내가 말한 뜻을 제대로 이해한 것이겠느냐?"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이 사람은 여래께서 말씀하신 뜻을 이해하지 못한 것입니다.

4.
왜냐하면 거룩하신 세존께서 말씀하신 아견 · 인견 · 중생견 · 수자견은 곧 아견 인견 · 중생견 · 수자견이 아니라, 그 이름이 아견 · 인견 · 중생견 · 수자견이기 때문입니다.

5.
수보리야, 가장 높고 바른 깨달음의 마음(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을 낸 사람은 마땅히 세상의 모든 법(일체법) 을 이와 같이 알고, 이와 같이 보며, 이와 같이 믿고 이해하여, 나아가선 법이라는 관념(법상)을 내지 말아야 한다.

6.
수보리야, 여기서 말하는 바 법이라는 관념(법상)도 여래는 곧 법상이 아니라, 그 이름이 법상일 뿐이라고 말하느니라.

7.
핵심 요약과 가르침 네 가지 편견(사견) 의 타파, 내가 있다는 집착(아견), 타인과 구별 짓는 마음(인견), 또한 중생이라는 한계(중생견), 영원히 살고 싶다고 하는 집착(수자견)을 완전히 비워내야 한다. 부처님께서 이를 두고 말씀하신 이유는 집착하라는 것이 아니라, 그들 실체가 없음을 깨닫게 하기 위함이다.

8.
이와 같이 보고 믿으라 (여시지 여시견): 있는 그대로를 편견 없이 잘 바라보고 통찰하라는 뜻이다. 내 생각의 틀을 대입하지 않고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바로 '지견불생(知見不生)'이다.

9.
불법(佛法)이라는 한 상 마저도 비워라: 부처님의 훌륭한 가르침인 '법 마저도 머릿속에 고정된 관념으로 굳어 버리면 (법상) 그것은 또 다른 집착이 된다. 뗏목을 타고 강을 건넜으면 뗏목을 버려야 하듯이 가르침의 이름과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온전히 자유로워지는 것이 이 장의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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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혜명사문 수보리야 만일누가 말하기를
부처님이 아견인견 중생견과 수자견을
설하셨다 라고하면 수보리야 어떠하냐
이사람이 나의말뜻 이해했다 보겠느냐

12
아닙니다 세존이여 생각컨대 이사람은
여래께서 설하신뜻 알지못하 였나이다
왜냐하면 여래시여 세존께서 말씀하신
아견이면 인견이며 중생견과 수자견은

13
아견인견 중생견과 수자견이 아니오니
그러므로 이름하여 아견이며 인견이며
중생견과 수자견이 될수있다 하나이다
부처님이 이르시되 혜명사문 수보리야

14
위가없고 평등하고 방정하고 빈틈없는
바른깨침 아뇩보리 그마음을 낸사람은
일체법에 모름지기 이와같이 알고보고
믿고또한 깨달아서 법의상을 내지말라

15
혜명사문 수보리야 간곡하게 이르노니
마음속에 새겨두어 결코잊지 말지니라
법상이라 하는것은 법의상이 아니라고
그러기에 이름하여 법상이라 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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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고 황창연 신부님의 명언
https://youtu.be/BB8cxavba6U?si=t4KUMS4lKoTqNP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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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지암 우리절 선창에서
6/19/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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