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한 번 안치고 제가 키운
고추잎과 달린 애기고추를 따서
연한 부분만으로 다듬어
잎에 붙은 흙이 있어
물에 여러번 씻어
소쿠리에 받쳐
물기를 빼줍니다.
물기 빠진 잎을
스텐 대야에 담아
멸치액젓을 뿌려 절여줬고요
한 번 뒤집어
잘 절여지도록 잠시 놔두었어요.
절여진 고춧잎은
한쪽으로 밀어놓고
멸치액젓ㆍ배즙 약간ㆍ다진마늘
박영일님 안매운 고추가루에
중간 매운맛 고추가루도 함께 넣어
100% 메밀가루로 쑨 풀도 넣고
잘 섞어준 후
고춧잎과 잘 버무려주고요
잠시 간이 배이도록 시간을 뒀어요.
마지막으로
썰어놓은 대파 넣어
골고루 버무려주고요.
간은 멸치액젓으로...
완성된 모습입니다.
완성그릇에 담아
맛을 보니
지금 먹어도 맛있네요.
시어머님 생전엔
매년 한통씩 담가주셔서
무말랭이와 함께 무쳐
맛있게 먹었었는데...
천사표 우리 시어머님이
그리워집니다.
유리병에 꾸~~욱 눌러 담아
조그만 돌로 눌러
고춧잎이 뜨지않게 했어요.
맛있게 숙성되어
무말랭이와 함께 무쳐
맛있게 먹겠습니다.
추워진 날씨에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