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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햇빛엽서 작성시간11.10.30 <기린님 댓글> 저두 이분과 정말 똑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성경 말씀도 진리라는 걸 알면서도 거기서는 평안보다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믿어야만 구원을 받는 다는데 '
그보이지 않는 하나님이 제 머리로 믿기워 졌다 안 믿기워졌다 '하여,혼돈스러운데
이상하게 스님 법문을 보고 있으면 말할 수 없이 편해집니다,
어쩌면 저의 기독생활은 어려서부터 가족에 이끌려 다닌 습관과 기복 신앙이 합쳐진것 같습니다,
이제 좀 그 모호한 신앙을 선명하게 알고 가야겠다는 생각이 간절해지네요, [추천글 보기 11.10.16. 15:48] -
답댓글 작성자 햇빛엽서 작성시간11.10.30 불교에선 그것을 시절인연이라하고..
또 마음의 작동원리가.. 밖의 것에 집착하는 어떤 인력引力같은 힘에 의해 자꾸자꾸 끌려간다면
또 마음의 본래자리, 순수마음 그 자리에서도 안으로 안으로 끌어들이려는 인력같은 모종의 힘이
끊임없이 작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밖으로 끄달리는 것들을 자꾸 끊어주고 막아주고 하다보면
마음은 시나브로.. 점차로 인연 닿는 대로 안으로 안으로 순수한 쪽으로 흐른다고 합니다.
마치 물이 흐르듯이.. 그렇게.. 그곳이 바로 광대무변한 진리의 세계이지요.. ^^ [추천글 보기 11.10.17. 1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