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지 않는 나무 / 詩 이서정(연주)
바람은 뿌리를 깊게 한다
서풍 불어와 흔들고
남풍 불어와 흔들어도
상처 난 애벌레
등 버석한 달팽이에게
품을 내어주고
오후 네 시 태양이 누울 즈음
격정 잠재운 사랑의 열매 안고
살다가 살다가 시리고 힘겨울 때
하나씩 하나씩 꺼내 볼 추억 그리며
겉허울의 옷을 벗고
세월의 나이테 쌓으며
자존의 뿌리를 내린다
#흔들리지않는나무 #이서정연주
[ 이서정 (본명: 이연주) ]
충북 충주 출생
2018년 서울문학 등단
한국문인협회, 서울문학, 시에문학회 회원
광진구청장 문학 표창장
제9회 북한강 문학제 추진 위원
시집 : 「그곳은 슬프고도 아름답다」 「소금꽃」
ariea120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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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단미그린비동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5.01.27 저는 평야지대에서 태어나고 자라서인지 비가 많이 내리면 발생하는 산사태라는 걸 이해를 잘 못했답니다. 나중에 커서야 이해를 할 수 있었구요. 그리고 오늘 이 곳은 다행이 눈은 많이 내리지만 날씨가 따스해 바로바로 녹고 있네요. 어찌 됐든 많은 분들이 움직이기에 큰 사고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 행복한 설 명절 보내시길 바래요. 소담 선생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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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린두 작성시간 25.01.27 흔들리지 않는 나무는
뿌리를 깊숙이 내렸겠지요.
우리가 본받을 점이기도 합니다.
단미그린비님 설 명절 즐겁게 맞으시고
행복한 날 되십시오.
건강하세요. -
답댓글 작성자단미그린비동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5.01.27 린두님~~ 고맙구 감사합니다. 즐거운 설명절을 가족과 함께 행복하게 보내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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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수 련 작성시간 25.01.30 단미그린비 님!
멋진 작품 강추 짱
고운 글 영상 음악
빠졌다 갑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제 글은
창작시방에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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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단미그린비동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5.01.30 은향 시인님~~ 오랜만입니다. 그렇잖아도 님의 겨울 시 '순백의 사랑 꽃'을 찾아 진즉에 만들어 놓고 순차적으로 올리다 보니 오늘에사 올려 놓았는데 만났군요... 詩도 값은 값이면 계절에 맞게 올리면 더욱 감흥을 느끼게 하죠. 그래서 새로이 수정한 '수선화'는 이른 봄인 2~3월 중에 시기에 맞춰 올리려 이 또한 준비해 놨답니다. 금년에도 항상 행복하시고 기분 좋은 일만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