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는 피었건만 /淸草배창호
순리라는 자연의 조화도 시대의 변천에
천지개벽하듯 조류潮流에 휩싸여
뒤집어진 춘절의 적나라한 환생으로
상춘의 봄맞이가 이구동성 아우성이다
자분자분한 초록비 때문에
풀물의 융단이 토실토실한 강생이 닮아
산등성이를 향할 때
들불처럼 일고 있는 진홍빛 물결,
앞산 뒷산에도
시오리 능선 고갯길 기슭까지
고이 지르밟고 가라는 지천의 진달래,
춘春 정情을 휘젓고 있는
네, 보고 있노라니
잠 못 이룬 두견의 마음을 알 것 같다
퇴적처럼 쌓인 그리움이란 걸
화전을 부쳐 먹던 그날의 기억이 새롭다
Beloved(너무도 사랑하는사람)-Michael Hop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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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淸草배창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4.09 고달프고
힘겨웠던 그때 그 시절,
지금은 주마등처럼
그리움을 소환해 봅니다
진달래는 피었건만
약육강식의 질서로 재편된 지구촌의 위기가
극에 달하여
존엄한 생명을 초개같이 여겨도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 작금의 세상이
너무나 참담합니다
감사합니다
향린 박미리 시인님! -
작성자착한서씨 작성시간 26.04.09 종일 봄비가 내리는 목요일날 저녁시간에 컴앞에서 음악소리와.
창작글을 읽으면서 머물다 갑니다 전국 날씨는 흐린면서 종일 많은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지역에 따라서 많은 비가 내리다고 하니 대비를 잘 하시고 즐거움이 있는 저녁시간을 잘 보내세요.~🙏 -
답댓글 작성자淸草배창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4.09 봄비라고 하기엔
장대같은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꽃샘의 환절기,
봄 감기 조심하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