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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홍종흡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6.06.09 항상 고맙습니다. 선생님
요즘도 여행길에 계시나요?
어제 사진을 봤는데
어디로 전도 가시는 길이라 하셨네요.
이 더운날에 전도하시는 열정은 참 대단하십니다.
너무 더위에 무리하시면 안되는 거 아시지요?
저는 서울중아보훈병원에 내일 수술예정일을 취소하고
15일 충무병원에서 수술하기로 했습니다.
할멈이 서울까지 멀어서 오가기가 불편하다고 하기에 ㅡ
6월은 참 행사가 많은 달입니다.
내일은 결혼기념일이고
15일에는 수술도 받아야하고
6.25사변도 있는 달이고
저의 생일이 있는 달이고ㅡ
작년에는 혼자서 컵라면 먹었는데
올 해에는 할멈이 뭘 먹여줄지 아직 모르겠습니다.
기대도 하지않습니다.
통풍에 영향을 주는 음식은 먹지말라니까
물 말아서 시원한 동치미나 먹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성계는 해동육룡이 천복을 내려줘 <조선>을 세웠는데
저는 겨우 컵라면 하나 먹는 것도 눈치를 봐야하니
원래 복 없이 태어나 여기까지 살아온 게 ㅡ
그 게 아마도 복일런지도 모르지요.
항상 아름다우시길 바랍니다.
평안하세요. 선생님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