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 /淸草배창호
포효하는 장대비
도리깨 두드리듯 쏟아붓는 소나기도
한때의 흐름을 말해주는 조류일 뿐인데
잦은 우기에 댓 닢이 하늘 닿기만을 원해
펼쳐지는 야단이 북새통을 이룬다
가늠하지 못한 욕망이 부풀고 부풀어
반세기半世紀를 거쳐 곯았던 그 시절에는
오직 순수한 이념이 전부였었는데
있어야 할 곳 딱, 그만치가
더도 말고 도취의 운을 빚을 터이지만
풍요에,
직립 블록 핀처럼 날개 돋친 코스피처럼
인스턴트에 잘 길든 화자는 쏟아지고
청자는 사막화하여
설 자리를 잃은 이 아이러니한 현주소처럼.
Paul Mauriat - Red River Valley(홍화의 골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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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스마트가이 작성시간 26.06.08
안녕하세요 이시간 오시니
반가움에 마중을
드리고 고마움으로
인사를
드려보구 같이하네요
행복함이 있는 시간되시길
바라구 수고하셨어요
감사함을 드려요
우리 청초 배창호 시인님
좋은 시간 보내세요 !!이미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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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착한서씨 작성시간 26.06.08 한주를 시작하는 월요일날 저녁시간에 음악소리와.
창작글을 읽으면서 머물다 갑니다 날씨는 내륙에는 대체로 흐리고 소나기 내린 하루.
한주도 꽃 봉우리들이 활짝 피어나듯 한주를 잘 설계를 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저녁시간 보내세요.~✨ -
작성자향린 박미리 작성시간 26.06.10
오만으로 갈음하신
아이러니 현주소
답답하기 그지 없습니다
음악과 함께 잘 감상하고 갑니다 시인님
쾌청한 나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