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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자작시

팔미리에 남겨둔 낭만

작성자창내 김종환|작성시간26.06.12|조회수103 목록 댓글 10

 

        팔미리에 남겨둔 낭만

              蒼柰   김종환

 

팔미리 강가

너른 자갈밭에

반평만 한 텐트를 치며

사내 녀석들 신이 났었지

 

덜렁거리는 청춘을

주체할 길 없어

밤새 마셔대던 낭만들을

흐르는 강물에 풀어놓으며

그렇게 친구들과 함께 했었지

 

밤하늘 무수한 별들이

모닥불 속으로 추락하던 밤

팔미리에 낭만과 우정을

새겨 넣으며 부어라 마셔라

 

쌓여만 가는 빈 술병과

남겨지는 낭만을 바라보며

우리들은

아무 말도하지 못했다

        2026 06 12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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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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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창내 김종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3 감사합니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스마트가이 | 작성시간 26.06.13
    안녕하세요 이시간 오시니
    반가움에 마중을
    드리고 고마움으로
    인사를
    드려보구 같이하네요
    행복함이 있는 시간되시길
    바라구 한주간도 수고하셨어요
    감사함을 드려요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창내 김종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4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홍종흡 | 작성시간 26.06.14 <팔미리> 어느 동네인가 ㅡ
    저 어릴적 뛰어놀던 동네는 아닐까
    옛날의 동심으로 돌아가고픈 생각이 납니다.

    세상이 다 내것인양 새벽이 저녁인 듯
    세월의 시간들을 작은 술잔에 넣어
    하늘이 노랄 때까지 푸쉬킨을 논하기도 ㅡ

    자식이 장성해 떠나갈 때에는
    마음이 홀가분해지기도 했습니다.

    이제 늙어 발자욱 옮기기도 힘들어지니
    지구의 한바퀴를 돌아 다시 제자리로 온 듯
    새하얀 허무감도 느낀답니다.

    다시 그 팔미리 시절로 돌아가봤으면 ㅡ
    눈 속에 그리며 하루를 보냅니다.
    감사합니다. 창내 김종환 시인 님 ㅡ
  • 작성자창내 김종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4 국민학교 소풍 가던 팔미리
    철학을 논하기도하고
    모닥불 피워놓고 기타 치며
    목이 터져라 노래를 부르기도 했었습니다
    그 시절이 그리워집니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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